남양주에 있는 몇 가지‘명소’
남양주에 있는 몇 가지‘명소’
광릉 한우방이 지켜 온 것
  • 대한뉴스
  • 승인 2007.1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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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들어서면 다산 선생의 곧은 성품과 실천적인 지성인의 모습들이 어울려진 상징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도시가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면과 현대적인 면을 섞어 놓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 한 듯하다.


특별한날 소중한 사람에게 力時 광릉 한우방

또한 남양주시 진접읍(榛接邑) 부평리(富坪里)에 들어서면 조선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인 ‘광릉’이 있다. ‘광릉’은 조선 왕릉제도상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세종의 영릉은 국초의 왕릉제를 총정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남양주의 경치를 마음껏 둘러봤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도심속에서 소 한 마리가 꼬리를 흔들며 우뚝 서 있는 곳 ‘광릉한우방’이다. 식당 앞 큰 마당 한쪽에는 여물을 씹고 있는 소들이 되새김질을 하느라 여념이 없다. 깔끔한 식당분위기 만큼 이곳에서 자랑으로 내세우는것은 바로 ‘한우’

‘원가네 한우농장’에서 직접 소를 키워 손님에게 우리것을 선보이는 음식솜씨는 이미 입소문을 통해 이곳의 명소가 된지 오래다. 농장에서 소를 직접 키우며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원종구 대표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원가네 한우농장은 축산 장인의 자부심으로 3대에 걸쳐 기업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원 대표는 “농장의 목표는 첫번째도 두번째도 믿을 수 있는 최고급육 생산이며 지금 현재 70%~80%를 차지하고 있는 특상등급 비율은 100%로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공급하는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목표를 위해 먼저 환경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20억원을 투자해 최신 사육시설을 갖추고 우수종자를 인공수정해 한우 등록우 종자개량 등록할 뿐아니라 최고급육 생산을 위해 암소 및 거세우만을 고집스럽게 사육하고 있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소 값 파동에 시달리고 열악한 축산여건 속에서 굳굳이 지금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향농촌을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며 넘쳐나는 먹거리 속에서도 항상 선택될 수 있는 우수한 축산물만을 생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우! 쇠고기 그 이상 특별하다

한우맛은 세계에서 인정 받을 정도로 맛의 우수성은 대단하다.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는 목장에서 10년 후를 대비해 한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소비자생활연구원이 지난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72개 한우판매 인증점 중 33개 인증점을 이용한 소비자 5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문 전 한우판매점 인증제의 인지도가 64.9%로 나타났다.


또한 한미FTA 체결로 인해 미국산 쇠고기 전문점이 들어와도 한우판매 인증점을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83.3%가 한우판매 인증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처럼 소비자 82%가 한우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해답은 바로 정직하게 우리것을 지켜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원가네 농장은 우량종자의 정액으로 인공 수정해 3~4개월의 포유기간이 지난 어린 숫 송아지를 거세해 육질을 부드럽게 개선하고 배합사료, 콩나물, 항토등을 먹이로 공급할 뿐 아니라 소의 스트레스를 없애 음악시설을 설치하는 정성을 들인다.

남양주가 고풍스러운 이유는 옛것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정성이며, 광릉한우방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우리소 ‘한우’를 길러내는 정성때문은 아닐까?


박선진 기자 /사진 신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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