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9일 계양구청 광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ㆍ교환하여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진은 계양 사랑나눔장터 모습 ⓒ대한뉴스
금년 들어 처음 열린 이 번 나눔장터는 11시부터 16시까지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의 판매ㆍ교환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돼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했다. 이 밖의 새주소, 녹색성장, 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홍보부스가 운영 및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 서비스 제공 및 공연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분기마다 열리고 있지만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로 잡아 가고 있는 것 같다”며“부담없는 가격으로 쓸만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농협 주관으로 열린 직거래장터는 인천시내 단위농협과 관내 농가 등이 7개 농가 및 농업단체가 참여하여, 계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인 게눈 감춘쌀과 엄마가 고른쌀, 채소류, 버섯, 화훼, 인삼, 잡곡, 과일, 채소 등 다양한 품목, 시중가격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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