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3월 27일 오카라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인천 MICE Alliance 30개 회원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제1차 인천 MICE Alliance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정례회의에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MICE Alliance 회원사와 연계 할 공동마케팅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Alliance회원사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네트워크 강화의 시간도 가졌다.

인천은 한국관광공사 2011년 MICE산업통계 조사·연구에서는 광역시도별 개최건수 순위가 13위, 전체 참가자수 순위는 12위였으나, 2012년 MICE 산업통계 조사·연구에서는 광역시도별 개최건수 순위는 6위, 전체 참가자수 순위 6위로 급성장하고 있다.

인천시는 UIA(국제협회연합)기준 2014년도 국제회의 30건 개최, 2020년까지 아시아 TOP 10에 진입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올해는 인천 MICE Alliance 회원사와 공동 마케팅으로 국제회의 유치 10건 이상, 개최 지원 30건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014년도 공동마케팅 사업으로는 국제회의 유치사업, 국제회의 개최 지원사업, 인천 MICE 홍보사업, MICE 기반조성사업 등이다.

인천시와 MICE Alliance 회원사는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현장답사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 지원, MICE 산업전 공동참여, 해외 언론인 팸투어 지원 등을 통해 인천 MICE 산업 동반성장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2010년 12월 15개 회원사로 출범한 인천MICE Alliance는 2014년3월 현재 30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시는 국내·외 마이스시장 동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회원사를 40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회원사 확대를 위해 골프장, 시내면세점,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MICE 관련 기관을 초청해 회원사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5년차로 지속되는 인천 MICE Alliance는 인천 MICE산업을 위한 최초의 민·관협의체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 확대와 회원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구도를 유지해 인천 MICE 서비스 향상에 중심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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