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효율이 낮은 백열등을 고효율 전등(안정기내장형램프)으로 바꾸기”캠페인이 전개된다.
캠페인은 6.5일~6.23일간 효율이 낮은 백열등을 사용하는 가구중 전국 3만가구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구당 6,000원(구입액의 60~70%)상당의 교환쿠폰을 지급하는데, 참여방법은 가구당 1매에 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Tel 031-260-4134~4135)에서 신청하고, 우편 발송된 쿠폰을 수령한 소비자가 정해진 6월10일~7월2일 기간 동안 가까운 이마트(E-mart)에서 구입하면 된다.
조명부분은 국내 전력사용량의 20%를 차지하며, 고효율전등은 백열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1/5 수준이고 수명은 8배로 백열등 대비 80% 절전효과가 있다. 전국 백열등의 10%를 고효율전등으로 교체시 연간 730GWh(약730억원)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대형할인점인 이마트가 고유가 극복을 위한 고효율제품 보급확산 캠페인 취지에 공감, 에너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에너지절약 홍보에 나서며 판매이익금의 일부는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김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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