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10일 열린 제40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에서 제천유도관 초·중등부 선수들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사진은 도내 유도대회 대거 입상한 제천유도관 선수들 모습 ⓒ대한뉴스
입상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선수권대회>
내토중학교 최민수 ‘은’, 동명초등학교 박규민 ‘은’
<생활체육대회>
중앙초등학교 유성재 ‘금’, 유욱재 ‘은’, 용두초등학교 정유진 ‘은’, 박진효 ‘동’, 동명초등학교 천해울 ‘동’, 남천초등학교 최민준 ‘은’, 홍광초등학교 윤성현 ‘동’
초등부 단체전 ‘우승’
이날 경기에서 심판으로 활동한 제천유도관장 김 진(32)은 지난 2008년부터 7년 동안 제천유도새싹들을 발굴해 선수가 되는 기틀을 마련한 장본인으로 도내 유도발전에 큰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창립한 제천시 유도 유단자회의 지원도 오늘의 결과를 이끌어 낸 큰 원동력이었다.
훈련 시 애로사항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서로 다른 학교에서 방과 후 만나 유도를 수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이 대회에 출전한 다른 학교들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충북 동쪽 끝 작은 도시 제천에서 2시간여를 달려온 아이들의 비장한 각오와 지도자의 의지는 같은 충북 유도인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고 스스로 빛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의지는 미래 제천시 유도 발전에 큰 밑거름이라 본다.
청주 홍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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