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장관 등이 모여, 청정에너지확산 집중 논의
24개국 장관 등이 모여, 청정에너지확산 집중 논의
5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 서울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4.05.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 에너지 70%를 사용하는 주요국가의 에너지 장관들이 모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클린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 이하 CEM)’가 5월 12일~1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0년 미국을 시작으로 매년 주요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UAE, 영국, 인도에 이어 제5차 회의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CEM은 각 국의 자발적인 참여, 기술 혁신관련 지식의 공유, 정부․기업․전문가간의 협업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UN의 여타 국제회의와 차별성을 가졌다.

금번 회의에서는 201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청정에너지의 신규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IEA) “청정에너지 각 부문의 투자실적을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달성하는 데 필요한 투자계획과 비교해 보면, 재생에너지 발전 부문은 교적 우수하나 이외의 全 부문에서 저조하거나 미흡한 것으로 분석됨”

(블룸버그) “국가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가, 부문별로는 풍력․태양광이 청정에너지 신규 투자를 견인하고 있는 중이며, 이외에는 부진”

(윤상직 장관) “청정에너지 투자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청정에너지 제품이 각국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각 국별로 상이한 인증체계, 국제 규정의 미비와 자국산 우대 정책 등이 이를 가로막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하게 부각되어야 함”

아울러, 신규투자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낮으면서도 충분한 민간자본의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청정에너지분야의 금융투자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한 사항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 ‘Finance for Resilience (FiRe)"의 신설 여부를 회원국들 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CEM은 각국 정책을 공유하는 장관회의(비공개), 산업계-학계-정부 간 글로벌 에너지 이슈를 토론하는 민-관 라운드테이블(공개), 권위 있는 전문기관의 에너지 시장 전망 발표(공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관회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clean energy)·에너지 효율향상(energy efficiency)·통합(integration), 인적자원육성(human capacity) 등 총 4개의 주제에 대한 각 회원국의 정책 현황과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은 개최국으로 에너지효율·전력망 통합 세션의 의장을 맡아 TV·LED 조명 등 우수한 고효율기기 제품 보급 현황과 세계 최대 건식 탄소포집․저장(CCS) 플랜트 건설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민-관 라운드테이블은 정부․기업․연구기관․학계 전문가가 모여 현안을 자유롭게 공개 토론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6개 분야 운영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5차 CEM에서는 ‘Act Together, Think Creative’라는 슬로건 하에 종전과 달리 새롭고 다양한 시도가 있어 향후 CEM 운영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된다..

10대 혁신기술(10 Breakthrough Technology) 발표(공개) : 23개 회원국의 전문가들에 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간 에너지시장을 이끌 기술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② 모의 CEM(공개) : 인재 양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차세대 리더(18개국 대학생대표들 참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모의 CEM을 개최. 특히 ‘우리나라 울릉도를 에너지자립 섬으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③ 글로벌 시장접근개선 작업반 제안 : 한국 대표는 6차 CEM에서 새로운 이니셔티브 설치를 목표로 각국의 상이한 인증체계, 미비된 규정 등 청정에너지 상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 제거와 각국의 시장접근 개선노력을 촉구하는 작업반 설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