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개 소방서 대학생 의용소방대 시범운영
서울시, 6개 소방서 대학생 의용소방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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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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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조직하여 동일세대에 대한 재난예방의 선도적 자원으로 육성한다.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부, 용산, 성북, 마포, 동작, 서대문소방서 등 6개 소방서에 대학생 의용소방대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는 현재 총 4,5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지역사회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관들과 손발을 맞춰 재난을 수습하고,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대학생 의용소방대 신설 배경은 기존 의용소방대원들의 연령이 40대 이상으로 중장년층이 주류인 만큼, 젊은 세대 주도의 안전의식 고취와 동일세대에 대한 안전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의한 것이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중부, 용산, 성북, 마포, 동작, 서대문소방서 등 6개 소방서에서 시험 운영하며, 1개 의용소방대 당 20명~3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의용소방대는 지원 현황에 따라 대학교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6개 소방서 관할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거주 대학생이고, 5월 31일(토)까지 시범 운영하는 6개 소방서(대응관리과)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해당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의용소방대는 6월에 발대식을 갖고 여름방학 기간 중 화재 등 재난 및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 후 본격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대학생 의용소방대의 역할은 소방서에서 받은 재난 관련 교육을 소속 대학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파하고, 방학 중에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재난수습을 보조 하는 것이다. 재난 관련 교육 수료 및 재난현장 출동 시에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市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효과가 검증되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조례개정을 통해 서울시 전 소방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조례에는 장학금 지원 내용도 포함될 예정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정보 접근의 용이성과 빠른 전파의 강점을 지닌 소셜네트워크의 순기능에, 소셜네트워크의 생산과 소비의 주축인 10대, 20대의 안전의식이 결합된다면 젊은 층에 대한 안전문화가 한층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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