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오전 9시 30분, 외교부 청사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한 총리는 신년사를 통해 참여정부는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돈 안 드는 정치를 실현해 냈고, 여수 엑스포의 유치, FTA협상, 남북관계 증진및 북핵문제를 가시적으로 일구어 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이러한 정책과 제도를 실현하고 정착시키는 과정에서 국민과 관련 당사자들의 어려움과 고통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러나 진정한 세계 속의 선진한국을 만들려면 우리가 겪을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며 이를 극복해 우리사회의 제도와 관행을 선진화하고 우리경제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해야만 개방과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제는 참여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했던 정책의 모든 측면을 상세히 정리하여 차기정부에 넘겨야 할 단계라고 언급하면서, 차기정부에게 정책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정확히 설명하고 인계함으로써 차기정부가 좀 더 나은 토대 위에서 국가발전정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해야 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3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편집국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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