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에 연계하여 검찰에서 확대 수사중인 前 세모그룹 고위 관계자 수사와 관련,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되어 추적중인 유○○(유△△ 前 회장의 장남) 등 신병 확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16일밝혔다.
경찰청은 유○○씨 등을 수사중인 검찰로부터 ‘지명수배자 유○○ 검거 협조 요청’ 공문을 접수하여 체포영장 발부사실을 공식 확인하고,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각 지방청에 검거전담반(17개 지방청 97명)을 편성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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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의자 유○○ 검거 유공자에 대하여는 경감까지 1계급 특진을 결정하여 조속히 피의자를 검거하도록 독려하였다.
또한 경찰은 검찰의 검거 활동시 경찰력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 및 피의자 소재와 관련한 특수첩보 수집 활동에 집중하고, 이와 관련한 112 등 신고접수 즉시 신고내용과 사실관계를 적극 확인 및 검거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향후 불심검문 등을 통해 피의자 검거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경찰청 수사국장은"이번 사안이 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중요한 사건인 만큼 검찰의 수사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요 수배자 검거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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