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후 중국 밀수출된 차량, 다시 한국으로
도난후 중국 밀수출된 차량, 다시 한국으로
  • 대한뉴스
  • 승인 2008.0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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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청장 성윤갑)은 법무부(국제형사과) 및 부산지방검찰청과 공조로2년전 11월 중국으로 도난 밀수출된 에쿠스승용차 1대를 지난해 연말에 중국에서 환수하여 차량 소유주에게 되돌려준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도난차량 반환은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에 의한 최초의 범칙물품 반환 사례로서 양국간 수사공조를 본격화·체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는 것.

관세청은 ’06년 4월부터 11월까지 7회에 걸쳐 에쿠스, 렉스턴 등 승용차 15대를 훔친 후 중고절단기 등으로 위장하여 중국으로 밀수출한 김모씨 등 6명을 ‘06년 11월 검거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14일 도난차량중 에쿠스승용차 1대가 중국 대련항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중국 세관에 통관보류를 요청했다는 것.

국제부 서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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