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왕따없는 학교만들기 위한‘또래리더 양성교육’실시
강동구, 왕따없는 학교만들기 위한‘또래리더 양성교육’실시
교육이수학생은 교우관계 갈등 중재하는 친구지킴이 역할로
  • 대한뉴스
  • 승인 2014.05.26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신용목)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또래리더 양성교육 – 공감나누기를 통한 또래멘토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대한뉴스

2013년 교육개발원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의 25%는 왕따를 경험한 적이 있고, 44%는 왕따를 목격하고도 모른 척한다고 한다. 왕따 피해 당사자들은 왕따행위 자체에도 정서적 어려움을 겪지만, 왕따행위를 방관이나 은폐하는 친구들의 반응으로 인해 그 피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왕따 피해학생에게 적극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또래리더’를 양성하여 건강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고자 ‘또래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래리더 양성교육’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는 대명초등학교 5학년 학생(학급임원 및 또래리더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데,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이나,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왕따예방표어를 만드는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타인과 내 자신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방법에 대한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각 학급에서 따돌림이나 갈등이 발생했을 때 이를 조정하고 화해시킬 수 있는 친구지킴이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친구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갈등을 중재하고 친구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또래멘토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래리더 양성교육’으로 아이들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건전하고 밝은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