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지난 5월 24일 한국유네스코인천협회와 함께 시민 40여명이 부여 성흥산성과 정림사지 5층 석탑을 다녀왔다. 이 기행을 통하여 시민들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산성의 의미를 살피고 아픈 우리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해설을 맡은 하석용 박사는 “목조탑으로 이루어진 백제의 탑들은 거의 소실되었고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백제의 유일한 석탑”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이상 훼손되지 않게 보존을 잘 해야 한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대한뉴스
이번 기행은 연수문화원에서 기획한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유네스코 인천협회장 하석용 박사와 함께하는 산성 기행>을 통해 성흥산성을 돌아보았다. 6월에는 28일(토) 화성에 위치한 당항성을 돌아볼 예정이다. 참가비는 25,000원이며 30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한편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는 강인숙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숲 탐험>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청량산의 변화되는 모습을 탐험하고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6월에는 21일(토) 오전 10시에 청량산교회(청학동 572-4) 뒷 공터에서 출발하여 80분간 청량산을 탐험하고 숲의 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12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대한뉴스
김양훈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