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충북도당 “잘못 시인한 최명현 후보는 사퇴하라”
새정연 충북도당 “잘못 시인한 최명현 후보는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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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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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28일 최명현 새누리당 제천시장 후보가 이날 CCS충북방송 대담토론회에서 “이근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면서 후보직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새정연은 성명을 내고 “최 후보는 충주MBC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토론에서 이 후보에 대해 있지도 않은 전과를 말하는 등 중대한 허위사실을 공공연히 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정연은 “‘이근규 후보는 당선되어도 재선거해야 한다’는 식의 허위사실 유포는 지역민의 혼란을 초래해 유권자의 공정한 선택을 저해하는 매우 악의적인 선거 범죄”라면서 “공직선거법(제250조 2항)은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특히 법원은 상대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서 당선무효형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 후보가 사실 관계를 근거로 거듭 사과를 요구하자 최 후보가 마지못해 잘못을 시인했으나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고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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