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장애인의 신체적, 인지적 기능 증진·보완·향상 등 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23일~6월24일 2일간 삼척 시청 시민회의실(본관1층)에서‘14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등 4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등 12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 등 16종 총68종(22개사)의 장애유형별 보조기기를 전시한다.
체험전시회 참관은 강원지역 거주 장애인은 물론 보조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체험전시회 기간 동안 보조기기에 대한 사용방법 및 활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현장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서를 작성 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들의 신청접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한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방문자들에게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적합한 보조기기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선착순 50명씩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2014년도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접수는 5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이며, 신청접수기간에 강원도 정보화담당관실 생활정보팀으로 우편, 방문 신청접수하면 되며, 또한 온라인 신청은 홈페이지(http://www.at4u.or.kr)로 신청하면 된다. 금년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190여대(186백만원)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기기 보급은 신청접수, 방문상담 및 심사 평가를 통해 보급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이 되면 기기 값의 80~90%를 지원받게 된다.
원도 기획조정실장(김성호)은 “이번 체험 전시회가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통신 보조기기에 대한 정보습득 및 체험 기회는 물론 원하는 보조기기를 얻는 행운도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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