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지방선거를 맞아 인천중구구민과 상인이 마련한 대담 초청회 <인천중구청장 후보에게 듣다>는 새누리당 김홍섭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강선구 후보의 불참 통보로 혼선을 빚었다.
새누리당 김홍섭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강선구 후보, 무소속 하승보 후보를 초청하여 인천중구의 발전공약과 후보의 정치소신을 경청하고자, 5월 20일 각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공문과 설문을 전달하였고, 강선구 후보와 하승보 후보는 동일 승낙서를 제출하였다.
새누리당 김홍섭 후보만이 답변을 미루다 선거관리위원회 신고일(5/27)에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의사를 통보하였다. 그러자 강선구 후보측은 행사 전일 불참의사를 밝혔다.
세 후보 중 무소속 하승보 후보만이 성실히 서면답변서를 제출했고,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주최측은 진행이 어렵게 되어 하승보 후보측에 행사 진행의 어려움을 통보하였으나, 당일 아침 하승보 후보측의 이의와 요청으로, 중구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얻어 단독으로 진행하였다.
소통과 신뢰의 장을 열고자 지역주민과 상인이 마련한 자리에 새누리당 김홍섭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강선구 후보는 불통과 불신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담 초청회를 주최한 인천중구구민협의체와 인천중구상인연합은 선거 후에도 당선자와의 소통과 신뢰의 장을 열고자 노력할 것이고, 비민주적인 행위에는 강도 높은 비판을 할 것이다.
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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