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BMW 그룹,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
  • 대한뉴스
  • 승인 2008.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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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은 오는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X6와 1 시리즈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BMW 그룹은 이 두 모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신규 자동차부문을 개척, 새로운 컨셉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북미시장에 처음으로 최신 디젤기술인 BMW 어드밴스드 디젤(AdvancedDiesel)이 접목된 X5 3.0sd와 335d 그리고 컨셉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Concept X6 ActiveHybrid)와 하이드로겐 7(Hydrogen 7) 수소차 등을 출품하여 BMW의 친환경 기술도 선보인다. 이 밖에 BMW 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는 미국 시장에 최초로 MINI 클럽맨을 소개한다.

BMW 브랜드 주요 출품 차량

- BMW X6

- BMW 1시리즈 컨버터블
- BMW X5 3.0sd, BMW 335d
- BMW 135i 쿠페, 128i 쿠페
- BMW M3 쿠페, M3 세단
- BMW Hydrogen 7

BMW X6 - 세계 최초 SAC(Sports Activity Coupé)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0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하는 BMW X6는SUV 시장에 스포츠 럭셔리 개념을 접목시킨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X5모델에 본격적인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시도한 SAC(Sports Activity Coupé)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트윈터보 기술이 적용된 V8 엔진이 장착되고,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과 더불어 혁신적인 다이나믹 퍼포먼스 콘트롤(Dynamic Performance Control)이 적용된 서스펜션으로 BMW의 선진적 기술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뉴X6는 날렵하고 세련된 쿠페의 디자인적 특징이 돋보이며 낮은 지붕선에서 급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보다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만들어낸다. X5를 닮은 실내는 4인승으로 구성되어 BMW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이 어우러져 있고, X모델로는 처음으로 스티어링휠에 쉬프트 패들이 탑재되었다.

뉴X6의 직분사 신형 V8 트윈 터보 엔진은 1,800~4,500rpm 사이로 토크 밴드가 넓으며 미국 ULEV II와 Euro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된 다이나믹 퍼포먼스 콘트롤은 앞뒤 차축의 힘 배분을 자동 조절하는 동시에, 좌측과 우축의 토크 및 힘 배분 역시 가변적으로 조절하여 급격한 곡선 도로에서도 최고의 정확성을 유지하며 비포장도로에서도 최고의 안정성을 제공해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게 한다.

BMW 1 시리즈 컨버터블: 세계 최초 데뷔

이번 모터쇼에서 X6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22초 이내에 열리고 닫히는 전동식 소프트탑은 시속 40km까지 주행 중에도 개폐 조작이 가능하다.

독특한 스포츠 스타일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하는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컨버터블의 고유의 디자인을 살리는 동시에 승차감도 뛰어나다. 135i 컨버터블의 경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고정밀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 단 5.6초가 걸린다.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모던하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특히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낮은 숄더라인이 가장 큰 특징으로, 자동차 바디의 정면부터 후반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디자인이다. 또한 뉴1시리즈 컨버터블의 하이라이트인 소프트탑은 역동적인 라인과 구조로 제작되어 전체적으로 날렵한 디자인을 선사한다. 소프트탑을 열 때에는 차량 후반부에 완벽하게 접혀 스포티한 룩을 제공하고, 닫혔을 때에는 차체의 외관이 좀 더 넓은 듯한 윤각을 선보인다. 소프트탑의 색상 역시 고급스러운 실버톤이 감도는 블랙과 베이지 두 종류를 선보인다. BMW 1 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135i 컨버터블과 BMW 128i 컨버터블의 두 가지 모델로 미국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BMW X5 3.0sd, 335d - 블루퍼포먼스 기술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디젤

미국의 ‘환경 보호 보고서(Environmental Defense Report)’에 따르면 BMW는 1990년부터 2005년까지 CO2 배출량을 12.3% 감소시켜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둔 자동차 제조업체 조사된 바 있다. 이는 2위에 오른 자동차 업체가 최고 3% 감소시킨 기록에 비해 눈에 띄게 높은 수치이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BMW 그룹의 효율적 역동성(EfficientDynamics)의 일환으로 개발된 *블루퍼포먼스(BluePerformance) 기술이 적용된 어드밴스드 디젤(AdvancedDiesel) 모델로 2008년 북미 출시를 앞둔 X5 3.0sd와 335d을 선보인다. 이 모델들은 특히 BMW가 미국과 캐나다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엔진 모델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블루퍼포먼스 기술이 적용된 어드밴스드디젤(AdvancedDiesel with BluePerformance)- 애드블루(AdBlue):

선택적 촉매 변환 시스템(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이 가변식 트윈터보 엔진의 연료분사장치에 장착되어 배출 가스를 혁신적으로 저감하는 BMW의 최신 디젤기술.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265 마력에 최대토크 58.8kg.m를 발휘한다. 1983년에 BMW가 최초로 선보인 디젤 엔진과 비교해 출력은 130%, 토크는 170%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료 소비는20% 감소되었다.

BMW 1 시리즈 쿠페: 소형차의 매혹적인 승차감

BMW 뉴1시리즈 쿠페는 보다 강렬한 디자인으로 기존 BMW 1시리즈를 고품격으로 승화시키면서도 그 정통성을 이어나간다.

고성능 가솔린과 디젤엔진, 민첩한 핸들링과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BMW 뉴 1시리즈 쿠페는 2도어 4인승 모델로 화물공간과 뒷좌석이 완전히 분리되어있다. 프리미엄 컨셉에 따라 다양한 편의장치 및 안전장치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도로 위에서의 탁월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 두 가지의 측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40년전에 미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BMW 2002를 연상시키는 BMW 135i 쿠페와 BMW 128i 쿠페는 스포츠카의 날렵함과 후륜 구동, 강력한 엔진, 컴팩트 카이지만 4인이 승차하기에 부족함없는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다.

BMW 뉴1시리즈 쿠페는 최고 300마력의 트윈터보 고정밀 직분사 엔진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135i 쿠페와 최고 230마력의 최신 6기통 밸브트로닉 엔진과 마그네슘/알루미늄 크랭크케이스로 연료 효율성을 높인 128i 쿠페의 두 가지 종류가 선보일 예정이다.

BMW M3 쿠페와 BMW M3 세단

BMW 고성능 스포츠카 M3가 4세대로 거듭나면서 이전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성능을 자랑한다. BMW 뉴 M3쿠페의 우수한 성능의 동력 전달 장치와 서스펜션은 2도어의 스포티하고 고급스런 몸체로 실생활 운전에서부터 모터스포츠의 짜릿함까지 동시에 선보인다. BMW 뉴M3 세단은 4도어에 뒷좌석에도 3명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BMW 뉴M3은 보다 뛰어난 성능을 위해 새로 개발된 V8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최고 414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최대 8,400의 고rpm 까지도 BMW특유의 역동적인 출력과 토크를 발휘한다. 뉴M3 쿠페의 0-100km/h 가속시간은 4.7초이며 뉴M3 세단은 4.8초이다.

MINI브랜드 주요 출품 차량

- MINI 쿠퍼 클럽맨, MINI 쿠퍼 S 클럽맨
- MINI 쿠퍼, MINI 쿠퍼 S

효율성 높이고 CO2 낮춘 2008년형 MINI

2008년형 MINI는 기존의 출력과 성능은 유지하되, 연료소모와 CO2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Brake Energy Regeneration) 기능과 새로운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장치(EPAS, Electrical Power Assisted Steering)가 전 모델에 적용되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모든 MINI 와 MINI클럽맨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고 옵션으로 6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제공된다. 수동변속기 차량에는 연료절감을 위해 중립시 시동을 꺼주는 오토 스타트 스탑 기능이 적용된다.

이번 모터쇼에 출품되는 MINI와 MINI 클럽맨에는 전화와 오디오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옵션으로 애플 아이폰과의 완벽한 결합을 선보인다. 운전 중에 전화가 걸려오면 사용 중이던 음악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정지되면서 차량내 스피커를 통해 통화를 할 수 있고, 전화를 마치면 기존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동으로 재생된다. 스마트폰 기능은 차내 장착된 라디오 디스플레이나 내비게이션 조이스틱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MINI는 유럽의 신차 충돌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인 별 다섯개를 획득하면서 중대형차에 견주어 손색없는 안전성에 대한 확실한 검증을 받았다. MINI 클럽맨의 경우, 차내에 6개의 에어백과 모든 좌석에 3단 자동잠김식 좌석벨트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MINI 쿠퍼S 클럽맨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데뷔한 MINI 클럽맨은 MINI 모델 라인업 확장에 따른 새로운 버전이다. 기존 MINI 쿠퍼에 비해 휠베이스가 80mm 늘어남에 따라 차체가 길어지고 실내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우측 뒷좌석의 양쪽 도어가 추가됨에 따라 승하차와 수납이 편리하며, 트렁크 부문의 양문형 도어까지 총 5개의 도어가 마련되어 있다.

직분사 방식의 1.6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240Nm, 제로백 가속도(0-100km/h) 7.6초, 최고안전제어속도 224km/h등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6Km/l (미국기준)이고, CO2 배출량은 150g/Km이다.

MINI 쿠퍼 클럽맨

MINI쿠퍼 클럽맨은 일반 MINI차량보다 뒷좌석(무릎)공간이 80mm 더 늘어났고, 전체적으로는 전장이 240mm늘어났다. 후면의 수납공간은 260ℓ 이고 필요에 따라 뒷좌석을 앞으로 이동시키면 최대 930ℓ까지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20마력을 발휘하는 1.6리터 자연흡입방식의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가속도(0-100km/h) 9.8초, 안전 최고속도 201km/h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8Km/l (미국기준)로 매우 뛰어나고, CO2 배출량은 132g/Km에 불과하다.

차량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A필라에서 C필라까지 이어지는 루프의 경사는 긴장감과 힘을 살렸으며 측면에서 봤을때에도 안정감있고 균형감있게 보이도록 해 준다.

뉴 MINI 클럽맨은 1960~1982년까지 성공적으로 판매된 MINI의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들인 모리스 미니 트레블러(Morris Mini Traveller), 오스틴 미니 컨트리맨(the Austin Mini Countryman), 미니 클럽맨 에스테이트(Mini Clubman estate)의 계보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하는 모델이다.

한편, 지난 1907년부터 시작되어 2008년으로 제 20회를 맞이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에서 해마다 개최된다. 올해는 전세계 100여 개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하며 총 800,000여 명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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