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경제인직접 챙긴다
MB 경제인직접 챙긴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1.07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부처 조직 통폐합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인수위가 재정경제부 등 부총리직을 폐지키로 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CEO출신으로 직접 경제정책을 총괄하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청와대의 경제수석 위상이 급격히 커질 전망이며 각 경제 부처의 핵심이 청와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 당선인의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실현을 놓고 청와대가 직접 나서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이렇듯 청와대의 조직이 나타나며 이 당선인의 구상은 작고 강한 청와대를 지향하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의 한 핵심 관계자는 6일 "이 당선인은 최고경영자(CEO) 출신답게 조직의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청와대부터 작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게 이 당선인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의 다른 핵심 관계자도 "정책실은 그간 장관들과 대통령의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옥상옥'이란 비판을 받아온 만큼 새 정부에서는 폐지될 것"이라며 "정책실 폐지는 장관급(정책실장)을 하나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책실장을 폐지할 경우 청와대 전체를 총괄할 유일한 장관급인 비서실장에게 힘이 쏠리는 경우가 생긴다. 여기에 또 다른 장관급 실장인 안보실장을 현행대로 유지할지에 대해서는 인수위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서실장밑에 기능이 중복되는 수석 자리들도 청와대에서 거의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우선 정책실의 폐지를 떠나 정책실장 산하인 사회정책수석과 비서실장 산하인 시민사회수석이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크다. 또 비서실의 홍보수석도 청와대 대변인이 겸직할 것으로 점쳐진다.

정무수석의 부활 가능성도 크다. 이에 이 당선인의 측근인 박희태 의원이 최근 "현 정부는 당정 관계가 느슨해지면서 위기에 빠졌다"며 "정무수석을 만드는 걸 검토해 봐야 한다"고 말했었다. 한편 대통령직 인수위의 이동관 대변인은 6일 "청와대 개편은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고 말해 청와대 조직에 시간을 갖고 연구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한편 기업인 1000여명 선정 공황 귀빈실 제공한다.

황윤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일간대한뉴스 On Line 등록일자 2005년 9월6일 (등록번호 :서울아00037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