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의 개발구상과 비전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성남판교 홍보관’ 개관이 7일, 오후 3시에 건설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된다.
경기도 및 성남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80여억원의 사업비를 분담하여 건립된 성남판교 홍보관은 지상 3층, 연면적 434평 규모로 2009년 이후에는 박물관, 도서관이 함께 지어져 판교 입주민의 종합 문화센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낙생고등학교 앞 판교삼거리에서 안양방면으로 약 1Km 정도를 가다가 오른쪽 금토산 기슭을 보면 반딧불을 형상화한 홍보관 건물을 볼 수 있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을 통해 “8월 분양하게 될 판교의 85㎡초과분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판교신도시의 개발구상과 차별적 우수성, 개발 완료 후의 도시모습을 다양한 전시매체를 통해 한 발 앞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홍보관 1층에서는 전시관람 안내와 함께 55석 규모의 종합영상실에서 판교의 미래에 대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주 전시실인 2층에서는 판교의 차별화된 개발계획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판교신도시의 개발 배경은 물론 생태환경도시, 문화공존도시, 첨단자족도시, 첨단 U-시티로서의 미래 판교를 다양한 입체매체를 통해 공감할 수 있다. 3층에는 인터넷카페와 기획전시존, 전망을 겸한 휴식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기획전시존에서는 이미 분양된 85㎡이하분 아파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성남판교 홍보관은 8일부터 일반시민의 관람이 가능하며, 개관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토요일 오전10시~오후 5시)까지이고 일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
이와 함께 홍보관 앞 운중로 약 1Km 구간 (판교삼거리에서 안양방면 국지도 57호선)의 가설펜스에는「국제 아트펜스 디자인 초대전」이 동시에 개최되며, 홍보관 건물 전면에도 전시작품 소개 및 감상 코너가 마련되어 설치예술 전문가의 작품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취재_이현진ㆍ문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