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3일 오후2시, “민선6기 제천시정 시민에게 길을 묻는다”는 제하의 정책방향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근규 제천시장 당선인이 "민본제천과 혈세낭비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모습 ⓒ대한뉴스
제천시 남천동에 소재한 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정연우 위원장의 인사와 이근규 당선자의 감사인사, 인수위 경과와 재검토사업 현황보고, 시민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정연우 인수위원장은 “시민을 섬기는 시정! 시민이 주인 되는 민본제천!”을 표방하는 민선6기 제천시정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시민 자유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근규 당선자는 감사인사에서 “지방선거에서 제천시민이 저를 선택한 것은 제천의 새로운 변화를 염원하는 열망을 표현한 것이라며, 여·야 정파와 상관없이 제천발전을 위해 100% 시민이 함께하는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한다는 준엄한 명령이다”라며, “이제는 제천의 새로운 미래발전을 위해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 어른들을 잘 모시고, 아이들을 잘 키우고 여성이 행복한 건강한 지역공동체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인수위 윤성종 대변인은 현안사업 보고에서 ▶제천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 ▶삼한의림지 초록길 조성사업 ▶스토리창작클러스트 사업 ▶반야월 선생기념관 건립사업 ▶의림지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의림지역사박물관 건립사업 ▶제천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 등에 대한 현황 및 인수위가 파악한 문제점을 보고했다.
이어 정연우 인수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김학수 제천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수십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제천지역 발전방향과 민선6기 시정방향에 관한 발언이 이어졌다.
이근규 당선자는 마무리인사에서 “민선6기 시정에서는 시민의 혈세가 악용되거나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 정치적 계산으로 의미 없이 혈세가 사용되는 일은 반드시 막아 내겠다”며 “모든 주요사업에 대해 철저한 검토를 통해 시민의 눈으로 보고, 시민의 가슴으로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김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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