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코리아글로벌건축(KG) 김창식 이사,중국 목장설계에 한국기업의 명성을 만들다
북경코리아글로벌건축(KG) 김창식 이사,중국 목장설계에 한국기업의 명성을 만들다
‘목장규모 2천5백두 이상, 섬세한 기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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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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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중국의 땅 만큼이나 중국의 경제발전으로 모든 것이 커지고 있다. 중국 농축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축산 목장의 경우, 한국은 기본이 200~300두인데 반해 중국은 한 목장당 최소 2,500두가 기본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농축산의 경우도 국토면적의 96배, 경지면적 71배, 총인구 28배, 농림어업자수 178배, 식량작물 생산량 114배, 소 34배, 돼지 47배 등 우리나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그 규모면에서는 상상을 초월한다. 중국에 진출한 북경KG건축은 공장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지만 최근 중국의 목장설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한 중국 목장설계에 있어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이 회사 대표를 만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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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마리 이상 진행, 10개 이상이 목표”

중국 축산업은 해마다 그 비중이 커지면서 중국 농축산업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농업 총생산액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생산액 비중이 1978년 14%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 기준, 39%까지 성장했다고 한다. 특히 1990년대 들어 집단화된 생산단지가 형성되면서 축산업의 빠른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축종별 사육마릿수를 살펴보더라도 소가 약 1억360만 마리, 돼지가 약 4억6862만 마리에다 양이 2억8235만 마리, 염소 1억4274만 마리로 그 규모면에서 우리나라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더욱이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1인당 육류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중국의 목장 거대화와 현대화의 필요성을 더욱 커지고 있다.

북경 코리아건축(KG건축)의 대표는 “중국 진출이후 주로 공장건축, 설계시공 등에 치중하여 왔으나 중국기업과 6대1경쟁의뚫고 목장설계 및 감리까지 맡게 되면서 새로운 시장개척이 이루어졌다”고 밝히며, “목장의 기본 단위가 커서 현재 진행 중인 목장설계의 경우, 1차 2500두 2차 8200두를 기준으로 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만큼 중국 경제발전과 함께 시골단위의 작은 목장이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목장의 거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의 낙농‧유업 정책은 80년 대 이후, 중앙정부의 계획적인 발전계획에 따라 꾸준히 발전하여 현재는 인도나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의 생유생산국가로 성장했다. 더욱이 농업진흥과 농촌의 경제성장과 맞물리면서 규모의 거대화는 계속하여 진행 중이며 돈 벌이가 되는 성장산업으로 인식, 정책적으로도 장려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북경 KG건축의 경우도 지금까지 목장의 총 두수 5만 마리 이상을 진행하여 왔다. 또한 현재의 목표는 이러한 목장 설계 감리를 10개 이상 계약하는 것이라며 “ 158만m2의 설계 감리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도면을 그리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국의 협력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현재 북경 KG건축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 동물약품과 사료전문 코스닥기업인 우진B&G(주). 코휘드(주), 린도, 한길무역, 대산축산솔루션 등의 업체와 설비 및 모든 기자재를 들여오고 있다.

북경코리아글로벌건축(KG) 김창식 이사 ⓒ대한뉴스

코리아글로벌 이름처럼 많은 한국기업과 협력

중국의 많은 업체들이 북경 KG건축과 협력사를 원하고 있으나 북경KG건축은 코리아글로벌의 이름처럼 한국 업체와 협력하기를 원하며, 서로의 조국애를 생각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 한다. 이러한 노력은 회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코리아글로벌의 명성처럼, 한국인의 자긍심으로 한국설계에 맞는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대표는 “북경KG건축의 오늘의 발전해오는 과정에서 코휘드(주)의 회장님을 비롯하여 중국천진 총경리님도 많은 도움을 주어 왔다”며, “한국축산설비를 하시는 분들과 연보람목장 대표, 한국싸코 대표 기타 여러분들도 현장답사 후 이렇게 큰 목장규모는 처음”이라며 혀를 찾다고 전한다. 또한 한국뿐만이 아니라 덴마크 냉각기 회사 대표도 북경KG건축을 찾아 현장답사를 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만큼 중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축산업의 발전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북경KG건축의 대표도 바로 이러한 때에 한국의 축산업 관련 기업들의 중국진출도 많아져야 하며, 이를 위해 먼저 진출한 기업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것이다. 중국이 거대시장인 것은 맞지만 섣부른 진출로 낭패를 보는 한국기업이 많다는 점에서 먼저 진출하여 다향한 경험을 축적했고, 이미 목장설계 부분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다진 만큼 중국진출을 돕겠다는 것이다. 중국의 현지화가 필요한 이유이다. 실제로 이정주 코휘드(주) 대표는 중국과 한국을 통합 시장으로 해석하고, 10년 전 중국에 진출 성공하며 자리를 잡았다. 바로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인 직원을 한국 직원보다 높은 직급에 고용했고, 농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는 위치에 코휘드 사료가 있어야 한다는 목표로 대리점 개척에 힘을 써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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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에서 감리, 시설과 운영까지 신경 쓴다

바로 북경 코리아글로벌건축은 이러한 현지화에 성공하며 모든 목장 분야에서 관련된 또 다른 법인체를 세 개나 설립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북경코리아글로벌(KG)국제무역유한공사, 북경코리아글로벌(KG)목장설비시설공사, 흑룡강(KG)생수유한공사가 그것이며 올 7월에는 흑룡강에 생수공장 사업까지 법인체를 설립하여 KG이름으로 계약체결이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북경KG 건축은 코리아 글로벌의 이름처럼 중국에서 진행하는 목장공정 중 한국기업 최초로 가장 크게 목장의 전 공정에 있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목장설계의 경우에도 단순히 목장 건축물만을 짓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설비가 필요하다. 이에는 가축을 키우기 위한 필요 시설이나 사료 같은 경우도 필요하지만 환경문제도 빼 놓을 수 없는 분야중의 하나이다.

중국 농촌지역의 농업, 축산업의 성장과 산업체 등의 급증으로 폐수나 폐기물 및 축산분뇨 등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체계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이러한 부분에 소홀했던 중국 정부도 2006년 ‘국가농촌환경보호 행동계획’을 발표하며 중국의 농촌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환경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며, 아울러 농촌 생활환경을 현저히 개선하여 ‘사회주의 신농촌 건설’을 하겠다는 목표이다. 이에 따라 축산오염의 기본적 통제 및 유기식품 생산기지 확충, 생태보호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장설계에 있어서도 단순한 건축 뿐만 아니라 환경분야까지 필요하다는 점에서 북경코리아글로벌(KG)목장설비시설공사는 한국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또한 중국진출을 원하는 축산업 종사자들과의 유대관계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kgdesig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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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함께, 때로는 자상한 대표로 유대감 형성

현장의 시설공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아마도 현장을 늘 체크하며 진행상황이나 문제점 개선 등을 파악하는 일일 것이다. KG건축의 대표 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늘 현장을 답사하고 체크하며, 꼼꼼하게 체크한다. 성격적으로도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도 있지만 대표이사라면 현장에 늘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철학이 깔려 있다. 더욱이 한국도 아닌 중국이라는 외국에서 중국인들에게 신뢰감을 얻는 것은 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중국은 처음에는 경계하고 마음을 잘 주지 않지만, 한 번 믿음과 신뢰가 쌓이면 친구 같이 대해주는 민족성이 있어 더욱 그러하다. KG건축의 대표가 중국에서 목장설계에 있어 성공가도를 달리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늘 현장과 함께 하며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상한 대표이사의 모습도 가지고 있다. 사무실 직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대표가 원하는 방향대로 한 마음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현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늘 비가오거나 더운 날씨에서도 일 하는 중국 인부들에게 더 마음을 쓰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업으로써 현지인들과의 유대관계는 중요하기 때문이며, 특히 건축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거친 곳이라는 점에서 중국인 인부들을 위해 마음을 쓰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회사에도 도움이 되어 건축 현장에서 직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 튼튼한 건축을 완성해냄으로써 원래 의도했던 설계대로 진행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한국인의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는 KG건축의 대표는 먼저 중국에 진출해 자리를 잡은 기업인으로서 토대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래야 후발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했을 때 한국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한국기업들은 중국에서 더욱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경제적 도움이 아닌 마음이라도 도와주길 바라는 것”이라며, 중국에 있는 대사관의 경우도 한국기업이 중국에서 보다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말이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했다. 이는 최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과 무관하지 않으며, 예전처럼 한국기업들이 더욱 번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문의+86 10 5738 9020 kgdesign@daum.net

박해준(skybank73@naver.com) 현지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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