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왕산요트경기장 공사현장 사망사고 잇따라
영종도 왕산요트경기장 공사현장 사망사고 잇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고후 안전사고 예방 뒷북 행정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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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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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현대건설협력업체(흥우건설)에게 업무상과실치사 적용...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건설 중인 왕산요트경기장 공사현장에서 연이어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관계기관은 사고 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는 등 뒷북 행정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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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공사현장 전모(남,51)씨 작업반장은 2014년 3월 21일 ”거푸집 공사 중 (레미콘을 쏫아 붓기 위한 틀)에 아들 전모(남,25)군이 깔려 사망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12년 11월19일 최초 실종자 강모(남,54)씨부터 2013년 5월30일 정박 중인 배가 풀리면서 예인밧줄에 맞아 정모(남,44)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건설 방국정 안전팀장은 "공사현장에서의 얼마 전까지 90일간 무재해였다고 재해기간을 강조했다." "왜 90일 무재해 인가 질문하자 허리를 다친 노무자가 있어 그 동안 무재해가 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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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는 것 그러나 잠수부 사망사건부터 선박 사이에 끼여 죽은 사고가 더 있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좋지 않은 사건이라 말하지 않았다고 사고사를 숨기려다 들통이 나자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이렇듯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9일 이종철청장 등 간부들이 현장점검에 나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라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자 시민들은 뒷북행정이라며 비난했다.

오는 9월 인천 아시아대회에 요트경기장으로 사용될 왕산마리아나 조성공사는 현재 토목공사 97% 건축공사 91%의 공정률로 내달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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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인천시와 대한항공이 지난 2011년 3월 협약체결, 총사업비 1,500억 원을 들여 9만8,604㎡ 공유수면을 매립해 300척을 계류 할 수 있는 규모의 항만을 건설 중 사고사가 잇따른 것이다.

또한 최초 사망현장을 목격한 내부 관계자 김모(45세, 남)씨는 안전조치 미흡으로 3명이나 사망했다며 사고를 설명하다 “흥우건설” 협력사가 청탁증언을 요구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한편 왕산해수욕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박모(53, 남)씨는 “이곳 주민들은 현대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들이 사고로 생명을 잃은 것을 알고 있다며 첫 번째 사고부터 안전에 대한 대책이 따랐다면 둘째, 셋째 사망사고는 없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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