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은 살아있다
‘서울숲’은 살아있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1.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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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숲과 함께 숨쉰다’는 말이 있다. 우리 눈에 가장 좋고 편안한 색깔이 숲의 색깔인 초록색이듯, 숲은 우리 인간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

겨울잠을 자고 있지만, 분명히 살아있는 ‘서울숲’의 ‘숲속작은도서관’과 ‘세계희귀곤충체험학습전’. 그 세계로 떠나보자.

‘서울숲’은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 생태공원을 만들고자 뚝섬에 서울 시민과 기업, 서울시가 한마음이 되어 만든 열린 공간이다. ‘서울숲’은 2003년 재단법인 서울 그린트러스트의 시민 가족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2005년 봄까지 기금 조성, 지원 활동, 나무 심기 등 계속적인 시민 참여가 이루어졌다.

‘서울숲은 생명의 공간이다.’


회색 빛의 도심 속에 축구장 145배의 크기인 35만평의 푸른 숲이 생겨났다. ‘서울숲’은 서울 도심 녹지의 중요한 축으로 서울을 푸른 도시, 살아 있는 생명의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

‘서울숲은 만남의 공간이다.’

한 두 시간씩 차로 달려야만 만날 수 있는 자연이 아니라 서울의 복잡한 도심 속에서 서울 시민 모두가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자연이다. ‘서울숲’은 잊혀진 야생동물과의 만남, 가족 사랑과의 만남, 살아 있는 숲과의 만남의 공간이다.

‘서울숲은 기쁨의 공간이다.’

새 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지는 곳,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와 시민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한 ‘서울숲’에서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지금이 겨울이라 ‘서울숲’에 놀 거리와 볼 거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항상 시민에게 열려있는 ‘숲속작은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하는 독서의 기쁨을, 부모들에게는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또, 이동식 도서관 ‘책수레’도 운영되고 있어서 ‘서울숲’ 곳곳에서 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또,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호기심 왕성한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희귀곤충체험학습전’이 열리고 있다. 여기서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 곤충 표본과 50여종의 생체를 도합 3만점 가까이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숲방문자센터’와 ‘곤충식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곤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 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지고 관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겨울이라 이곳 ‘서울숲’도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서울숲’은 잠을 자고 있지만 ‘숲속작은도서관’과 ‘세계희귀곤충체험학습전’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은 활기차 보인다. 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서울숲도 다시 나무와 풀들로 푸르게 물들 것이다.

숲은 어떤 모습으로든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하는 고마운 존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겨울에도 살아 숨쉬는 ‘서울숲’의 ‘숲속작은도서관’과 ‘세계희귀곤충체험학습전’에 대한 내용은 현재 인터넷방송국 로하스홈(http://www.lohashome.com/)의 뉴스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남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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