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개정동 역전마을 통장 김종수 외 주민들이 8월 2일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역전경로당에서 ‘어르신 효도잔치’를 열었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린 어르신 효도잔치에서는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과 과일 등 풍성한 먹거리를 대접해 드리고, 흥을 돋우기 위한 민요와 춤을 선보였으며 노래자랑과 마을 최고령자에게 장수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어린 자녀는 이를 보고 배우며 3세대가 어울려 화목하고 살기 좋은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사를 준비한 김종수 통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내 부모님을 모시는 것처럼 기뻤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매년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자 개정동장은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몸소 실천한 역전마을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펴 사람 사는 향기가 나는 개정동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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