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용충)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장애‧비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문화적 참여 기회를 제공, 숨겨진 자신의 강점을 발견,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28일~1일까지 여름학교를 진행했다.

여름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번 여름학교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장애청소년 20명, 비장애청소년 1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했다.

활동 과정은 1일 개강식과 성교육(인천청소년성문화센터), 2일 가상재난 및 안전체험(서울광나루 안전체험관), 3일 식품안전 바른 먹거리(강화 달빛동화마을), 4일 물놀이 안전체험(부천 웅진플레이도시), 5일 가스안전체험(송도 가스과학관), 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여름학교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강점을 발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 이용 및 야외활동의 기술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한 대처요령 습득,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감 증진 등 장애청소년의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광역시중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놀토학교, 풍물교실, 댄스교실, 여름캠프, 방과후교실, 계절학교, 정보화교실 등의 아동･청소년 프로그램과 산악회, 가요교실, 꽃꽂이반, 컴퓨터교실 등의 성인 프로그램, 미술교육, 음악교육 등의 예술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인 및 장애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스포츠사회재활팀(032-880-24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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