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벼 생육 및 병해충 관찰포 조사요령을 위한 모범교안을 작성한다고 밝혔다.
벼 생육 및 관찰포 조사는 벼 재배기간 중 6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되는데 군산은 총 9개소(대야3, 서수3, 옥서3)에 설치하여 연중 벼 생육 및 병해충 발생형태를 조사하여 작황분석 및 병해충 예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군산시는 그 동안 작황분석 및 병해충 예찰분야에서 타시군보다 높은 정확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매 조사시기마다 동영상 촬영과 자세한 해설을 첨부하여 교안을 완성, 내년에는 전국시군에 배포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관찰포 조사는 대부분의 시군이 책자에 수록되어 있는 지침에 의존하여 조사를 실시해 왔고, 담당자의 인사이동시 자료의 정확도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생생한 동영상이 첨부된 교안이 배포되면 담당자 교체시에도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정확도도 향상 될 것이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벼 관찰포 교안의 완성도와 시군담당자들의 만족도에 따라 점차적으로 밭작물, 과수, 채소 등으로 교안작성분야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장대관 기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