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산림종자 결실 '풍년'
산림청, 올해 산림종자 결실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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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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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산림종자의 결실이 평년이상의 ‘풍년’ 수준으로 우수한 산림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올해 채종원 산림종자는 수종별로 낙엽송, 편백 등은 ‘풍년’, 소나무, 잣나무, 참나무는 ‘평년’, 리기다, 리기테다소나무는 ‘흉년’이 될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종자채취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종자채취는 9월부터 시작되나 기온과 일조 등의 영향으로 종자 결실이 빨라 채취시기를 앞당겼다.

올해 가장 먼저 채취되는 종자는 충주, 춘천, 강릉지역에서 227ha 가량 조성되어 있는 낙엽송으로 작년에 비해 17% 증가한 595kg이 생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주 채종원에서는 작년에 비해 낙엽송 종자 생산율이 4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수형조절, 풀베기 작업 등 적정관리가 잘 이뤄진 결과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빨라진 종자결실과 예년에 비해 증가한 종자채취량으로 작업인력을 늘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채취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작업 인력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종자채취 요령 등 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한, 종자 채취 후 탈종, 정선, 건조과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임업기계장비 점검도 일제히 진행한다.

산림청 산림자원과 진선필 과장은 “낙엽송은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주요 조림수종으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종자 결실 특성상 5∼7년의 풍·흉년 주기가 있다.”며, “올해처럼 풍년일 때 최대한 생산하여 산림용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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