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아티스트의 한국 미술계 자극
불친절한 아티스트의 한국 미술계 자극
  • 대한뉴스
  • 승인 2008.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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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초현실주의’ 라는새로운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사진>아티스트 마리킴 (Mari Kim)이 말로는 표현 하기 힘든 상황들을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을 통하여 그려내는 작품들의 의도는 관객들로 하여금 순진해 보이는 캐릭터들 뒤에서 새어 나오는 금기 시 되는 사항들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되새기게 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보아서는 안 되는 것들을 보고 싶어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작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마리킴은 심기를 건드리며 불편하게 만드는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이다.

언론매체와 디자인, 미술 매거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마리 킴의 작품들은 외국의 명작 동화를 빌어 표현되기도 하고 또 나찌의 문양을 표방한 귀여운 꿀벌의 모습을 띄기도 한다.



때 아닌 초현실주의도 아닌 팝초현실주의란 도대체 어떤 장르인가?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생소한 장르인 팝초현실주의(Pop Surrealism)를 아티스트 마리킴은 이렇게 정의했다.

“나는 '팝 초현실주의'가 미국의 언더그라운드 아트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표현하는 세상은 슈퍼 히어로의 세상이기도 하고 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독특하고 기묘한 만화 같은 세상이기도 하다.

나는 팝 초현실주의가 단지 미국 언더그라운드 아트의 아류가 아니라 국내외에서 사랑 받을수 있는 진정한 아트의 장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대표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로는 '게리 베이스맨(Gary Baseman)', '팀 비스컵(Tim Biskup)', '마크 라이덴(Mark Ryden) '등이 있는데 게리와 팀은 아티스트 마리킴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큐레이터들의 캐스팅 우선 순위로 떠오른 아티스트 마리킴의 작품 세계는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그랬을법한 금지된 상황들을 적나라하게 그려냄으로써 신선한 작품들에 목말라하는 한국 미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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