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 가정폭력과 부적절한 관계사실 조사
창원서부경찰서 가정폭력과 부적절한 관계사실 조사
아내 친정갔다 집에 온니 남편은 내연녀와 소파에서 신체접촉...
  • 대한뉴스
  • 승인 2014.09.1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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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하는 아내 핸드폰 빼앗아 부순 후 남편은 폭력행사? 고소로 맞대응...

[대한뉴스=김양훈기자] 경남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극동000에 거주하는 심모(여,35)씨는 친정에서 돌아와 본니 남편 김모(38)씨가 내연관계로 추정되는 이모(36,여)씨 여인과 집안 소파에서 부등켜안고 있었다고 분노했다.

결혼5년차인 심씨는 남편 바람기와 허영심 때문에 부부사이가 심한 갈등으로 소원해졌다며 딸과 친정에 갔다 오면 집안에는 여자 노랑머리가락이 곳곳에서 나와 남편이 집안으로 여자를 불러드린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관계자의 의하면 남편 김씨가 아내 심씨를 진청에 보냈다는 것 심씨는 남편이 의심스러워 친정에서 딸과 함께 집안으로 들어오자 남편 김씨가 내연녀 이모씨와 꼭 부등켜안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112로 신고하자 핸드폰을 빼앗아 부수고 내연녀를 도피시킨 후 무차별적으로 허벅지를 때리고 목을 조르며 배를 타격 하혈이 심해 여자신체 중요한 곳에 염증이 생겨 가정폭력을 당한 진단서를 경찰에 제출해 남편 김씨는 피소가 됐다.

당시 폭행당한 심씨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하혈한다고 고통을 호소하자 창원서부경찰서 팔용동 파출소 권재덕 경찰관이 즉시 인근 파티마병원으로 후송 조치했고 가정폭력 매뉴얼에 따라 직무를 집행했다.

심씨의 변호사는 귀책사유가 남편에게 있는 만큼 이혼소송을 준비하고 있고

남편 김씨는 아내 심씨의 진술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집안에 있던 여자는 친구라며 집안에서 단둘이 있는 것은 부적절했지만 신체접촉이나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며 핸드폰을 부순 것은 사실이지만 아내에게 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씨는 남편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며 남편 한달 수입은 약 260만원으로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 임에도 벤츠를 구입하고 벤츠동우회를 가입하면서 늘어난 부채로 고통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남편 김씨는 벤츠동우회 가입 활동은 인정했다.

심씨는 벤츠 고급승용차 구입으로 늘어난 부채를 직장생활을 하며 번 돈으로 남편과 4천만원을 변제했고 남편이 벤츠를 구입하자 갑자기 7천만원 부채이자까지 더 늘어나 불행한 결혼생활 시작이 이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꼭 이혼을 해야 하는가? 묻는 질문에는 남편은 자신을 향하여 가정폭력을 수시로 행사했고 아내를 의부증 환자로 만들고 허영과 바람기가 너무 심해 이미 선을 넘은 불행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라고 고개를 숙였다.

호텔도 아닌 친정간 사이 집안으로 내연녀를 불러들여 밀회를 즐길 정도로 대담하고 상식이 없는 남편 행동은 누가 납득하겠냐며 결혼생활을 유지하여야 할 집안에서 다른 여자를 껴안고 있는 남편 모습을 딸과 함께 보았다면 딸을 가진 아내로서 그 수치감은 평생 씻지 못할 상처라며 어느 누구나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다,

남편의 친한 여자 친구라면 결혼 전인지 결혼 후인지 5년 결혼생활 동안 자신의 아내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일면식도 없는 것이 납득할만한 일인지 내 집에서 처음 본 여자를 친구라고 껴안고 있는 현장을 보았다면 누가 믿겠냐며 솔직히 어디서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지 해명도 없을뿐더러 늘어놓은 것은 거짓말투성이라 신뢰가 깨지며 결혼생활을 청산하려는 이유라고 진술했다.

심씨 몸무게는 45킬로까지 내려가며 피폐해진 가정폭력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를 떨며 남편의 행위를 덮어줄 만큼 여유롭지 못한 심리상태는 우울증으로 발전되었다.

본지 취재로 소식을 접한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창원서부경찰서가 조사 중이라 수사는 지켜보겠지만 과학적이고도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편 김씨는 집안으로 여자 친구를 들인 것은 할 말은 없다 그러나 자신도 아내에게 물린 이빨자국이 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경찰조사에서 아내진술과 달리 부적절한 관계와 폭행사실을 전면 부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심씨는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잘못을 시인하면 합의이혼과 모든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려고 생각했지만 잘못이 없는데 무슨 용서가 필요하겠냐며 법 앞에서 진실을 규명해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청산하겠다고 울화를 삼켰다.

또한 남편차량 블랙박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라며 쪽쪽 빠는 키스소리가 아니면 무엇이냐며 배신감으로 망연자실하고 있다. 한 여자인생을 이렇게 짓밟아도 되는지 아버지로서 아이가 크면 어떻게 변명할 것인지 당시 허벅지 멍 자국이 찍은 여러 부위 사진을 보여 주었다.

현재 남편 김씨는 아버지가 휴대전화 부품을 만들어 삼성전자로 납품하는 모 정공 개인회사에서 일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 아내 심씨는 아이와 함께 집안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가정폭력과 외도는 사회적으로 부부이혼율을 가속시키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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