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윤상천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오전 「데이비드 존스톤(David Johnston)」 캐나다 총독 내외와 함께 이번 캐나다 국빈방문(9.20-22)을 기념하는 식수행사에 참석하여, 비터넛 히코리(Bitternut Hickory) 나무를 총독관저(Rideau Hall) 정원에 심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오타와 총독 관저 정원에서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캐나다측은 한-캐나다 양국관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오랜 수명을 갖고 있는 이 나무를 식수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식수용 삽에는 2009.11월 이후 식수한 고위인사(7명)의 성명과 행사일자가 새겨져 있으며, 박 대통령의 성명 또한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타와 총독 관저 정원에서 기념식수를 마친 후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 내외와 장소를 이동하고 있는 모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식수 후 「존스톤」 총독 내외와의 작별인사 자리에서, 양국관계가 금일 식수한 비터넛 히코리 수종과 같이 뿌리 깊고 폭넓게 번성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하는 한편, 총독관저에 머무는 동안 총독 내외의 배려와 호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존스톤」 총독은 금일 「하퍼」 총리와 예정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포함, 금번 국빈방문이 의미있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FTA 체결을 통해 한·캐나다 관계가 더욱 번성해 나갈 것이며, 자신도 양국관계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가져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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