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조선왕릉에서 우리 들국화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세계유산 조선왕릉에서 우리 들국화의 향기에 흠뻑 빠져보세요
10.18.~25 ‘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와 사전전시회’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14.10.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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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조정연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월요일 휴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사릉(사적 제209호)에서 ‘우리 들국화 알리기 체험행사와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평생 단종을 생각하며 보냈다는 뜻의 능호가 붙여진 사릉(思陵)은 조선 단종(端宗, 1441~1457년)의 비인 정순왕후(定順王后, 1440~1521년)의 능이며, 지난해 시범개방을 거쳐 올해부터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되었다. 사릉 전통수목양묘장에서는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등 우리 주변의 산과 들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자생 들국화를 정성 들여 가꿔, 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릉 관람로 주변에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화분 전시와 들국화밭에서 직접 국화차용 꽃 따기, 담기 등의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에는 복주머니 400개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 중국 명나라의 학자 이시진(李時, 1518~1593년)이 엮은 약학서)에 의하면 국화는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또 감기, 두통, 현기증에 좋다고 하여 민간에서는 말린 꽃을 베갯속으로 사용하거나 차로 마시기도 하였다.

조선왕릉관리소는 맑고 청명한 가을날에 아름다운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에서 국화향과 더불어 역사의 향기를 나누며, 사릉을 찾는 국민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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