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지난 10일 옹진군청 효심관 아래 야외광장에서 지역 특산물과 다수확 작물을 활용한 옹진 맛 자랑요리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옹진 맛 자랑 요리경진대회는 지역에서 나는 작물을 활용해 향토·전통음식을 발굴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음식을 개발, 관광상품으로 브랜드화를 통해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 섬을 만들고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요리경진대회는 옹진군 지역 내 일반음식점 14개 팀이 참가해 향토음식 23점을 선보였으며, 심사는 식품, 영양, 요리 등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대표성, 구성력, 독창성, 실용성, 표현성 5개 분야로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발했다.
ⓒ옹진 맛 자랑 요리경진대회
대상은 「해물 토종닭백숙」을 출품한 영흥면 배나무집 대표 박주영씨가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요리실력을 자랑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낙지 오리 주물럭」과 「해물에 젖은 섬닭」, 「백령꽃게김치&생생샐러드」, 「홍합밥」, 「홍어산초야채튀김」 등 다양한 출품작이 선보이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옹진 섬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의 발굴·개발을 위해 매년 요리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먹거리 관광상품화를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 확대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한편에서는 부대행사로 옹진군이 개발한 청정옹진 7미(味) 메뉴 20종을 전시하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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