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리나라 광고사업체들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을 조사한 ‘2014 광고산업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광고사업체의 취급액에 따른 광고산업 규모는 13조 3564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광고사업체의 총취급액 13조 3564억 원 중 매체광고비는 9조 4761억 원(70.9%), 매체 외 서비스 및 기타(인쇄)매출액은 3조 8848억 원(29.1%)으로 조사되었다.
광고업체들이 취급한 매체별 광고비는 9조 4716억 원으로 광고산업의 70.9%를 차지한다. 이 중 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IPTV, 위성TV, DMB의 방송부문이 3조 4038억 원(25.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온라인과 이동통신같은 인터넷 부문 2조 8696억 원(21.5%), 옥외 부문 1조 1928억 원(8.9%), 신문과 잡지 같은 인쇄 부문의 경우 1조 974억 원(8.2%)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최초로 조사된 방송광고 PPL 분야의 취급액 총규모는 405억 원으로 파악되었다.
광고사업체 수는 6309개로 조사되었으며 광고 사업체의 평균 취급액은 21억 17백만원, 평균 종사자 수는 7.8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광고사업체의 전반적인 현황과 동향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3년 12월을 기준으로 2014년 6월부터 10월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사업체 정보, 고용 현황, 영업 현황 및 해외거래 현황, 광고경기 체감도 등 총 17개의 항목에 대한 설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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