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기자]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가인류의 아름다운 약속,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에서 개최하는 ‘도서관 인권영화상영회’를 공동개최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상영회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인권영화를 통하여 인권을 쉽게 이해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7일 오후 2시에 송림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상영된다.
상영작 「별별이야기」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제작한 옴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권(차별)을 주제로 애니메이션 감독 여섯 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의 현실을 다룬<낮잠> (유진희 감독), ▲사회적 소수자 차별이야기 <동물농장> (권오성 감독), ▲사회에 만연한 고정된 남녀 성역할을 지적한 <그 여자네 집> (5인 프로젝트팀), ▲외모차별을 다룬 <육다골대녀(肉多骨大女)> (이애림 감독), ▲이주노동자를 다룬 <자전거 여행> (이성강 감독), ▲입시위주의 교육문제를 꼬집은 <사람이 되어라> (박재동 감독) 등 총 여섯 편의 옴니버스 형식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은, 주민들에게 인권이라는 어려운 주제에 대해 알기 쉽게 접근하고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 상영을 통해 동구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송림도서관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림도서관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4층 다목적실에서 유익한 영화를 선정하여 상영하고 있으며 상영작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onglimlib.icdong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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