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신년인사 전화통화
박근혜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신년인사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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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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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태홍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새해 인사 전화를 받고 한국-유엔간 협력 및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신년전화를 받고 통화하고 있는 모습 ⓒ공공누리
반기문 사무총장은 을미년 새해에 박 대통령의 건강과 박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서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또한, 작년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기후변화 정상회의 재정회의의 의장으로 사회를 맡아주신 것과 G20,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다자무대에서의 리더십 발휘를 감명 깊게 생각하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에 최대 1억불 까지의 기여금 약속으로 여타국의 지원이 이어져 100억불 이상의 재원 확보를 달성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반 총장이 신년사에서 발표한 금년중 기후변화협약 체결, 새천년 개발목표 설정 등 유엔의 역점 사업에 있어 목표한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하며, 우리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반 총장은 금년은 유엔 창설 70주년, 한국 광복 7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서 유엔으로서는 기후변화 협약체결과 지속개발 성장 목표 설정이라는 큰 과제를 갖고 있다면서, 9월 말 개최되는 Post-2015 개발목표 설정 관련 특별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 총회에 박 대통령께서 참석하여 선도적인 외교 역할을 하여주시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유엔 기후정상회의 성과를 토대로 금년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신기후체제가 출범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은 녹색기후기금(GCF)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유치국으로서 GCF 재원 조성 및 개도국에 대한 신개발 모델 제시 등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안보리 이사국 임기가 작년말로 종료되었으나, 앞으로도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유엔의 노력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남수단 및 레바논 파견 우리 부대의 파견연장 국회동의 절차가 마무리되었으며, 한국은 유엔의 빈곤퇴치, 지속가능개발, 교육개발 등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하면서, 유엔 특별총회 참석 초청에 감사하고,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

박 대통령은 또한 에볼라 위기가 사무총장의 리더십과 국제사회의 단합된 공조하에 조금씩 안정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며, 반 총장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우리 긴급구호대를 격려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긴급구호대 의료진 1진은 이미 의료활동을 개시하였고, 이와 교체할 2, 3진 파견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한국의 성공적인 안보리 이사국 수임 완료, 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 수임 개시, 그리고 에볼라 퇴치에의 적극적 기여 등 유엔 활동에의 좋은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께서 통일준비위원회를 통해 남북 회담을 제의한데 대해 사무총장으로서 곧바로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한반도 상황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무총장으로서 필요한 지원 제공 등 최선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대통령은 반 총장이 지지성명을 발표해준데 사의를 표명하고 남북대화 재개와 앞으로 북핵문제 해결을 통한 남북관계의 근본적 개선, 인권 문제, 북한 주민의 삶을 위한 지원 확대를 유엔과 함께 다루어나갈 수 있도록 반 총장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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