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주민 간담회 개최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주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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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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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양훈기자]인천광역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에서는 1월 20일 서구 석남1동 주민센터에서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주변 주민피해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간담회가 박승희 위원장, 최석정, 김진규, 구재용, 유일용, 유제홍 의원 6명의 특위위원을 비롯해 인천시 환경녹지국장과 서구청 관계자, 지역별 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진,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SK인천석유화학의 공장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시험 가동 중 발생한 가스 누출사고 인한 불안속에 SK측과 주민간과의 갈등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 이해관계별 10여개의 대책위원회가 발족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나 서로 인정하지 않고 불신하면서 주민간 갈등은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위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해준 인천시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지 않고 공장 증설을 허가해 준 서구청을 비난했으며, 공장 가동 중지와 이전을 요구하고, 공장을 이전 폐쇄할 수 없다면 주민 이주대책과 SK측은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으며, 지금 현재 SK측에서 조사중인 사후환경영향조사와 건강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은 주민․전문가․시민단체․행정기관 등이 함께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하여 문제 해결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으며, 서구청 관계자는 주변지역 안전영향평가를 위한 제3자 검증기관을 빠른 시일내 선정해 화재, 누출 사고발생 가능성 및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파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 수렴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참석한 특위 위원들은 SK인천석유화학이라는 대기업과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주민이 하나로 뭉쳐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런 맥락에서 얼마전 인근지역주민협의회가 출범된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 특위가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승희 위원장은 SK측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불안감과 소음, 악취 등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준만큼, 조속한 안전대책 마련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을 확대 실시할 것을 촉구하며, 향후 특위에서는 관련 조례 제정과 SK측과의 간담회, 시 집행부로부터 향후 조치계획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바쁜 행보를 계속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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