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올해부터 매년 인력실태조사 실시
기획예산처, 올해부터 매년 인력실태조사 실시
올해 첫 조사경비 15억원 신규지원해, 직업별로 세분화된 인력실태 자료 구축할 것
  • 대한뉴스
  • 승인 2006.06.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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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노동력 활용현황을 보다 세밀히 파악하여 인력수급전망 및 고용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심층적인 인력실태조사가 올해부터 매년 실시된다.

기획예산처는 전국의 6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9월1일부터 10일간 첫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험조사 및 본 조사, 조사결과를 집계, 분석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필요한 경비 15억원을 올해 예산에 신규로 반영했다.

인력실태조사는 매년 노동력 상태 및 변화, 노동의 유동성, 산업별, 직업별로 세분화된 취업경험인구의 고용구조, 구직방법, 비구직 사유 및 취업희망 여부 등을 자세히 파악, 정책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된다.

지금까지 매달 3만3000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통해 매월의 고용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나 이 조사로는 노동시장의 전, 출입, 직업, 산업간 이동 등을 파악하기 어렵고, 산업별 및 직업별로 세분화된 인력실태 자료를 생산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력활용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경제활동인구조사보다 표본규모를 약 2배 확대한 전국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매년 인력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기획예산처는 밝혔다.

인력실태조사를 통해 새로운 노동통계가 생산되면 미래의 유망직업이나 유망산업에 대한 전망이 가능해져 진로선택 및 인력수급 전망, 대학의 학과 및 정원조정, 맞춤형 직업훈련 계획 수립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노동의 이동현황 및 구조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인력수급구조의 정보 불일치 문제를 해소할 할 수 있고, 신축적인 인력운영 등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취재_김용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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