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견 천연염색 제품 드디어 수출길 열었다
풍기인견 천연염색 제품 드디어 수출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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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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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양현옥기자] 품 풍기인견 천연염색 제품이 드디어 거대 중국시장의 문을 열었다.

ⓒ대한뉴스

(사)소백산천연염색(대표 남옥선)에하면 최근 중국 심천에서 5만불 상당의 수출계약이 성사되었고, 이어서 내달 5일에는 2만불 상당의 추가 수출물량을 확보하여 선적할 예정으로 명실공히 풍기인견 천연염색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수출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소백산천연염색은 그 동안 제품 품질향상과 국내시장 판매에만 주력 하였으나, 2013년부터 해외시장으로의 판로개척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천연염색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하여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특히, 중국 수요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남옥선 대표가 직접 현지시장을 공략하면서 기후나 현지인의 기호 및 색상 등을 주도면밀하게 분석하여 제품의 브랜드를 차별화 하는 데에도 성공하였다.

(사)소백산천연염색은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한 기업으로 풍기인견을 소재로 나무, 풀 등 자연의 재료만을 활용하여 염색하고, 의류를 가공하는 업체로 풍기인견의 고부가가치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한편, 남옥선 대표는 “그 동안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시장은 거대할 뿐만 아니라 현지 기후 역시 인견제품과 딱 맞아 떨어져 차별화된 제품라면 충분히 공략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번 수출 계약 성사를 계기로 해외대리점 개설 등 앞으로 해외시장의 판로개척에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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