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민생활지원과는최근 다가오는 기미독립운동일인 3·1절을 맞이하여 자매마을인 기북면 성법리를 방문, 국기를 게양해 주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국기꽂이와 태극기를 미리 구입하여 자매마을을 찾은 김홍중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은 마을어르신들께 일일이 안부 인사를 드린 후 망치와 못을 들고 가가호호 방문하여 국기가 없는 35세대에 직접 국기 꽂이를 설치한 후 국기를 게양해 주었다.
또 이 일이 끝난 후에는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하여 조용한 농촌마을 주민들의 마음에 3·1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게 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휘날리는 태극기물결을 보니 태극기에 대한 애정과 우리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한층 높아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포항시청에 파견근무 중인 오시마 히데노리(일본 조에츠시 공무원, 32세)씨가 이번 행사에 동참하여 지나간 한·일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주민생활지원과는 기북면 성법리(이장 이향우)와 지난해 8월 14일 자매결연 한 것을 계기로 농산물 팔아주기, 농번기 일손 돕기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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