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우 박사, 한국전기연구원 이달의 KERI인상 수상
박정우 박사, 한국전기연구원 이달의 KERI인상 수상
  • 대한뉴스
  • 승인 2008.03.0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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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w.keri.re.kr)은 최근 연구원내 업적우수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이달의 KERI인상> 2월 수상자로 산업전기연구단 박정우 박사(전동력연구그룹)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박정우 박사는 국내 최초로 2.4MW 권선형유도발전기(DFIG)를 장착한 풍력발전시스템 제어용 전력제어장치 기술을 개발, 현대중공업(주)에 이전했으며, 개발과정에서 국내외 특허출원 8건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했다.

박정우 박사는 연구소의 기술료 수입 확보를 통한 경영안정과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 중ㆍ대용량급 풍력발전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이달의 KERI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불안정한 계통전압 조건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 2.4MW 권선형유도발전기 제어기술 이전으로 전기연구원은 2.1억원의 기술료 수입을 거두게 됐으며, 현대중공업 측은 순간정전, 전압불평형,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강인한 풍력발전용 전력제어장치를 상용화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400대 이상의 수출효과를 기대하는 등 신수종 제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풍력 및 조류발전기 제어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박정우 박사는 1993년부터 전기자동차용 및 컴퓨터단층촬영 장치 구동용 전동기 제어 분야를 약 10년간 연구했다. 지난 2002년부터 750kW급 풍력발전시스템 제어용 전력변환장치 개발과제를 맡게 되면서 풍력발전용 발전기 제어 분야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0.5MW, 1MW, 1.5MW 권선형유도발전기 제어용 전력변환장치를 연이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올해 11월경에는 한국해양연구원의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박정우 박사팀이 개발한 전력변환장치 2종이 전라남도 해남과 진도 사이의 명량수도(울돌목)에 건설되고 있는 1MW 울돌목 시범 조류발전소에 채택되어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용어설명]

권선형유도발전기 : Doubly-fed Induction Generator의 첫 자를 이용하여 DFIG로 약칭하며, “이중 권선형 유도발전기”로도 불리우는 발전기로서, 고정자 권선을 이용하여 전류를 공급할 수 있는 일반 유도발전기와는 다르게 슬립링을 이용하여 회전자 측에서도 전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발전기. 풍력발전 시스템의 50% 정도에 이 유형의 발전기를 채택하고 있다.

조류발전 : 조석(tide)에 수반되는 해수의 흐름을 조류라고 하며, 조류력에 의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발전을 조류발전(tidal current power generation)이라고 한다. 수차와 증속기, 발전기, 전력변환장치, 계통연계보호장치로 구성되어 시스템을 구성한다.

박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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