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교부 브리핑에서 본지는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신운예술단'의 부산 OO방송국 홀 공연취소 관련, 대변인과 질의.응답을 하였다.
최근 발생한 부산 OO방송국 홀 공연 관련, 방송사 측에서는 '한국.중국 양국의 관계에 부적절 하다'고 판단 해 신운예술단의 공연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대사관이 압력을 넣어 이 예술단의 공연을 방해했다고 한다.
질문.답변을 공개한다.
<질문> (대한뉴스 이명근 기자) 조금 민감한 질문이 될지 모르겠지만 중국 관련 질문 하나 여쭙겠습니다. 만약에 중국에서 어떤 예술단체가 공연을 하는데 중국 내에서 그 예술이 우리나라의 광주 문제와 같은 민감한 문제를 다루었을 경우에 있어서 중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이 중국 예술단체에 그것을 하지 말라, 아니면 그 예술단 공연장을 찾아가서 그것을 하지 말라고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까?
<답변> 가상적인 질문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어떠한 단체든 외국에서 활동할 경우에는 그 나라의 국내법에 맞게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공관에 만약 그런 문의가 있다면 현지 관례 및 국내법에 따라서 관련 공연을 하라고 조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 (대한뉴스 이명근 기자) 그럼 그에 관련해서 다시 추가 질문 여쭙겠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화교계 예술단체가 한국의 경희대학교와 부산의 모 방송국 홀에서 공연하기로 돼 있었는데 공연 내용중에 지금 중국의 민감한 부분인 파룬궁 문제와 인권문제를 다루는 장면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중국 대사관측이 해당 방송국과 경희대학교에 압력을 가하였고, 그것이 신문보도에 난 것으로 돼 있는데,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외교부에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 지요? 그냥 민간끼리의 일이라고 보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답변> 우선 지금 질문하신 내용 자체를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구체적인 상황에 관해서 우리 관련부서가 파악하고 있고, 그것이 외교부 관련사항이라면, 아마 검토를 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들은 바가 없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관련부서에 확인토록 하겠습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자료제공:외교부 공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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