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4월18일과 19일 주말 이틀에 걸쳐 장봉도에서 벚꽃이 만개한 해변길을 따라 걷는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겸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가족건강 걷기대회는 옹암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8일과 19일 이틀간 10시30분에 출발하여 말문고개에서 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4km 코스다.

또한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가량이며 문화행사 및 부대행사로는 건강UP 나이 DOWN 체험관 운영, 장봉도 풍물단의 난타 공연, 음악 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장봉부녀회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열고 장봉도의 특산품 판매장도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북도면사무소(032-899-3410)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한시간 거리내에 있어 당일여행이 가능한 섬으로 옹암해변, 한들해변, 진촌해변의 고운 백사장이 있고 낙조가 아름다운 섬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트레킹을 할 수 있는 해안로와 등산 코스도 잘 정비돼 있어 수도권 관광객이 자주 찾는 섬이다.

한편 옹진군의 한 관계자는 장봉도 벚꽃 축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개최되는 축제라며 온가족이 함께 걸으며 세대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도 챙기며 바다의 경치와 만개한 벚꽃의 향연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봉도 행사장을 찾아가는 교통편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으로 40분 소요되며, 장봉선착장에서는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일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인해 질서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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