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풍력발전시장 파격적 변화 선도하는 혁신 기업
국내 풍력발전시장 파격적 변화 선도하는 혁신 기업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시스템 개발로 주목
  • 대한뉴스
  • 승인 2008.03.0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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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에너지소비국으로 에너지원의 97%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화석연료 의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세계 9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신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 세계가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움직임 속에서 에너지소비국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문제 해결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30일 개최된 ‘제1회 발전·원자력 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주)미지에너텍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시급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하며 지구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 시스템 개발로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주)미지에너텍 김범수 대표를 만나 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들여다보았다.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해결 위한 해결책 제시

지난 1월30일, 영남이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인 (주)미지에너텍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제1회 발전·원자력 신기술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발전분야 신기술을 발굴,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 창업,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국 27개 대학 및 기업 창업보육센터가 참가했다. 풍력에너지 발전장치를 출품, 상위 7위 업체로 선정된 (주)미지에너텍 김 대표는 상금으로 받은 2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내놓아 많은 이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김 대표는 “우선 국내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여러 기업들과 경쟁하여 상을 수상하여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자신감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상을 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향후 제2회 발전·원자력 신기술 경진대회에도 좋은 신기술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내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소형풍력발전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주)미지에너텍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아파트용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기술력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 및 에너지 고효율 효과를 나타내는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우리나라 에너지 문제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주)미지에너텍은 2007년 6월, 의성군 에스에스솔라파크 태양발전소(1.0MW)컨설팅, 군위군 군위솔라테크 태양광발전소(3.0MW)컨설팅을 시작으로 그해 7월, 위치정보기반 태양광 추적발전장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드러냈다. 특히 11월에 출원한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은 (주)미지에너텍의 주력 개발기술로서 ‘제1회 발전·원자력 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효성, 유니슨 등의 대부분 타워형태의 대형풍력발전기를 생산하며 풍력 발전의 경우 대규모 발전단지의 형태로 시장이 형성되어 국내 자체 기술개발보다는 외국의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산지의 대규모 개발로 환경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는 우리나라의 풍력발전시장에서 (주)미지에너텍이 개발한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 시스템은 국내 풍력발전시장에 파격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다.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은 공동주택의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흡출기를 이용한 것으로 내부 환기를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흡출기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전력으로 발전시키는 풍력발전기와, 상기 풍력발전기로부터 발전된 전력을 소정의 용량만큼 충전하여 필요시 방전시킬 수 있도록 한 충전부와, 상기 충전부로부터 방전된 전력을 소정의 규격에 맞는 교류전력으로 가공하여 상기 공동주택 내에서 요구되는 공동전기 기기에게 공급하는 전원공급 인버터부를 포함한다. 구조지지부를 설치하여 에어덕트 배출구의 크기에 관계없이 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하여 전력 수요량에 따라 풍력발전기 용량선택이 가능한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인 것이다. 김 대표는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아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옥상의 풍량과 풍속을 이용하여 필요한 전력으로 재생하며, 공동주택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사용하므로 전력 사용량을 줄여 에너지 절감효과 및 유지관리비용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기존 아파트 및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라고 경쟁력을 드러냈다. 대단위 아파트가 발달한 우리나라 주거구조에 가장 적합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 장비 개발로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주)미지에너텍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해 본다.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영체계 구축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은 국내 최초, 흡출기로 전달되는 바람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장비로서 설치 이후 큰 고장 없이 30년 정도 풍력에너지를 반영구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을 나타내며 시제품 생산단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설치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국내풍력발전시장은 대형풍력발전소 형태로 형성되고 있어 이에 따른 환경적 문제를 안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신규 아파트에 태양광발전을 적용해 아파트 분양률을 높이고 입주민의 공동관리비 부담을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저희 공동주택용 소형풍력발전시스템은 태양광발전의 에너지효율 보다 높은 풍력발전을 기존에 흡출기와 결합시킨 제품으로 시장의 반응이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시제품제작과정에 있는 본 제품을 실증연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제작해 기존 아파트 및 신규아파트를 대상으로 영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한 21세기 기업들의 다양화된 경영체계 속에서 전략경영체계의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외부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경영체계 마련, 신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김 대표는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를 회사의 미래로서 존중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직 구성원 간 팀웍 강화를 위해 조직을 단순화하고 조직 상호간에 신속한 정보교환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기위해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직 구성원들에 대한 철저한 애정을 바탕으로 (주)미지에너텍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취재/김혜진 기자, 글/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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