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인희 기자] 미세 먼지를 ‘환경재난’으로 간주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17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대책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정부로 하여금 미세먼지를 ‘환경재난’으로 간주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마스크 착용 홍보 및 사회취약계층 무료 배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양로원 등 환경영향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 강화 △지방의 초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오염물질 배출원 관리 및 저감대책 강화 △중국 등 주변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미세먼지가 일상의 불편함을 넘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 물질이라는 정부당국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중·장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세계보건기구(WHO)권고 기준에 부합될 수 있도록 강화하고 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보건용마스크 지급 등 단기간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이 의원을 비롯해 강석훈, 김기선, 김도읍, 김세연, 김영주, 김용남, 김태원, 나경원, 류지영, 민병주, 민현주, 박맹우, 박인숙, 박홍근, 서용교, 서용교, 신동우, 심상정, 심재권, 심재철, 심윤조, 안효대, 양창영, 유대운, 유인태, 은수미, 이강후, 이미경, 이상일, 이완영, 이운룡, 이종배, 이종훈, 이주영, 이춘석, 이한성, 인재근, 장윤석, 정갑윤, 정청래, 정희수, 조명철, 최봉홍, 하태경 의원등 여·야의원 45명이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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