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2580]보령시 김동일 시장, 유유정밀 방문... 기업체 생생한 목소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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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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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희 기자] “보령시의 새로운 경제로드맵을 만들겠다!” 보령시 김동일 시장은 민선 6기 당선과 함께 보령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장 직속의 ‘기업 하이패스팀’을 두어 기업 유치를 직접 챙기도록 하는 등 기업입지를 지원을 위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상수도요금 보전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이 가장 먼저 챙긴 것은 현장이다. 관행화된 읍면동 연두순방을 없애고, 시민들과 기업체로부터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체험을 매월 4~10개소씩 방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주교산업단지에서 개최되는 기업체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 참석해 다시 한번 자신의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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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산업단지 방문 ‘애로사항 즉시 해결’

이날 김동일 시장은 주교산업단지 내 4개 업체를 방문하고 건의된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라 지시했다. 이번 방문이 기업과 행정의 벽을 허물고 기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곳 기업체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강호 구내식당에서 참석한 기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 50여명과 허심탄회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그 동안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기업유치를 위해 세제 감면과 보조금 지원 등에 심혈을 기울여 오고 있어 보령시에서도 기업유치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귀와 마음을 열고 노력하겠으며 기업에서 건의된 사항은 즉시 처리를 원칙으로 정해 기업들이 건의해 놓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병폐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실제로 김동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주야로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가로등 설치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출입국사무소 설치, 공장증축으로 인한 부가세 환급 등의 건의를 수렴한 뒤 바로 이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민원이 발생하면 담당자들의 검토나 업무처리 절차 등으로 시간이 늘어지고 이에 지친 민원인이 포기하는 사태가 빈번했던 현실을 감안하면 김 시장의 즉시처리 방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주교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장 김승채 사장 또한 “민선시장 6기 들어 기업파트너 운영, 하이패스 기업지원단 운영 등 기업인을 왕으로 모시고 기업행복도시 새보령 건설에 노력하는 시장님께 감사드린다.”는 말로 이 날의 분위기를 대신했다. 김동일 시장의 방문은 비단 산업단지 등 기업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3농 혁신현장을 비롯해 경제, 문화·관광, 교육,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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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유유정밀 방문

충남 보령시 주교단지에 입주한 유유정밀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부품, 정밀부품, CNC, 선반을 주력으로 비록 작은 기업이지만 생산 자동차부품은 현대나 기아에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유정밀은 CNC작업으로 소형정밀부품을 만들고 있다. CNC의 경우, 자동차부품가공을 하게 되면 대부분 니플류 같은 소형 정밀품이 많은 편으로, CNC에서 한번 셋팅 하면 몇일을 계속 같은 제품 가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소품종 대량생산을 원하는 경구가 많아 이에 적합한 기술력과 기술자를 갖추고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유유정밀은 바로 이러한 부분에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정밀부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CNC선반의 경우도 환봉을 회전시켜 절삭공구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 절삭가공 기술로 이 회사의 강점이 되고 있다.

유유정밀 유용석 대표 ⓒ대한뉴스

유용석 대표는 김동일 시장의 방문으로 어려움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주교산업단지 내 대부분의 입주 기업들이 자동차부품과 연관되어 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들의 취업비자 등의 문제가 있어 관리의 어려움이 많다. 단지 내 가장 큰 문제는 출입국관리소가 멀리 있다는 것이다. 대전에 위치한 출입국관리사무소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곳에 갔다 오려면 하루를 다 소비해야 하는 현실이다. 여기에다 외국인 인력충원에 있어서도 많은 불편이 있다. 유 대표 또한 이러한 문제가 하루빨리 개선되기를 원했다. 김 시장의 방문을 직접 맞이한 유유정밀 유용석 대표는 현장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력문제 등 현장의 분위기를 다각도로 전한 것이다.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경우, 현재 국내 주력 수출품의 하나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에 비해 후발 주자이지만 지금은 이들 나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경제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로 자동차산업은 국내 GDP의 3.3%를 차지하며 총 고용의 7.3%로 세계 5위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더욱이 자동차 산업은 철강, 전자, 기계 산업등과 연계된 종합 산업으로 이들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주력 산업이다. 또한 자동차는 대표적인 내구성 소비재로서 자동차 내수 판매는 내수경기를 간접적으로 가늠하는 지표로서 활용되기도 한다. 2012년 이후, 한국 자동차 산업이 역대 최고치인 635억 불의 무역흑자를 달성하였으며, 30년 연속 무역흑자 행진하며 최대 무역수지 흑자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일자리의 경우도 현대, 기아 등 상용차 회사의 근로자 9만여 명에 연관된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수가 30여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부분은 최근 정부의 일자리창출 노력에 있어서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사진은 보령시 김동일 시장, 유유정밀 방문 모습 ⓒ대한뉴스

강호, 덕창 대표 현장애로사항 전달

김동일 시장의 방문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유유정밀 외에도 (주)강호, 덕창기업(주) 등을 방문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자동차부품 회사로 주교산업단지의 주력 생산품들이기 때문이다. 강호의 김승채 대표는 “주교산업단지에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으며, 김동일 시장님의 경우 매우 적극적이시고 부임하신지 얼마 안됐지만 이렇게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해주시는 부분에 감사하다”며, 단지 내 총무를 맡고 있기에 많은 부분을 건의하기도 했다. 출입국관리 사무소의 경우에도, 거리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산으로 출장소가 옮겨지는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승채 대표는 이미 도는 물론 청와대에도 민원을 넣는 등 다각도로 노력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번 시장의 방문으로 이러한 어려움이 해소되길 기대했다.

2010년 시화공단에서 이주하여 주교단지에 오게 되었다는 김승채 대표. 대부분의 공단들의 문제이기도 한 인력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청년 취업에 대해서는 많은 신경을 쓰지만 장년 취업은 조금 소홀이 하는 부분이 많다. 청년인턴의 경우에는 온라인교육이 가능한데 장년은 오프라인으로 교육하는 행태로 인해 교육장까지 가서 받아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되어야 한다.”며, 시장님에게도 이러한 부분은 건의했고 많은 부분이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세금과 관련해서도 작년 상반기에 5억을 투자하여 건물을 지으며 신고가 늦게 되었다고 부과된 세금에 대해서 역시 시장에게 건의했고, 이러한 기업의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 김동일 시장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주)강호는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에어컨이나 워터펌프, 자동차에 들어가는 파워핸들 등은 모두 엔진의 동력에 의한 것으로 각 차종마다, 엔진마다 다르지만 모두 비슷한 기능으로 모닝, 리오에 들어가는 것 100%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이 방문한 덕창기업(주)의 경우도 부천에 있다가 이주한 기업이다. 1991년 설립된 이력에서 말해 주듯이 오랫동안 자동차부품업을 이어온 덕창 김영환 대표는 이주할 때 직원들 대부분이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주력 생산품은 에어컨, 워터펌트 연결해서 돌려주는 엔진의 주요부품으로 무엇보다 납품에 따른 업무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의 특성상 정밀함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외관이 좋은 차라 하더라도 각 부품 하나하나가 톱니바퀴 같이 맞물려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자동차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다. 국내에 현대나 기아 등 상용차 회사들이 수출에 주력할 수 있는 것도 덕창기업 같이 자동차의 핵심부품을 잘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상생협력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특히 자동차와 같이 수십에서 수백개의 부품이 소요되는 산업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의 성장이 필수이다. 또한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것 또한 이들 지역기반의 기업이다. 이번 김동일 보령시장의 산업체 현장방문은 그런 의미에서 중요성을 더하고 있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기업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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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제발전 5개년 계획

보령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서 김동일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로망 확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올 초 열악한 지방재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비확보를 위해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지난해보다 1303억 원이 증가한 329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또한 교통이 편리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에 착공한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추진과 부여길 국도 40호도 조속히 착공되도록 추진하는 한편, 서천간 국도 21호, 국내 최장 해저터널을 추진중인 태안간 국도 77호 공사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장항선 개량과 복선전철화 사업을 앞당기고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보령~울진 간 동서고속도로가 실현되도록 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과 노력에 경주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경제의 성장세 둔화로 지역경제에도 어려움을 가중되는 현실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기업체가 원활하게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은 물론 새로운 기업유치를 추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김 시장은 “또한 보령시를 통과하는 4개 국도가 모두 확장되지 않아 교통 오지라는 불명예를 얻고 있는 문제점을 빠른 시일에 해결, 2015년도 중앙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보령시를 백년대계를 새롭게 세워 보겠다는 이 같은 노력들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시·군 통합평가 5년 연속 우수 도시, 세정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재정 균형집행 충남 1위, 민원행정 유공 국무총리 기관표창, 국토도시 디자인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등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의 각종 행정평가와 공모전에서 으뜸행정 역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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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녹색도시 건설

보령시는 문화관광 도시로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는 예로부터 산자수명하고 살기좋은 고장이란 뜻으로 ‘만세지보령(萬世之保寧’이라 불릴 만큼 산과 들, 계곡, 드넓은 서해바다 등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이러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성주사지와 충청수영성 등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는 한편 세계인의 축제로 명성이 높은 ‘보령머드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실제로 보령시는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와 함께 추진한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5개 사업(10개 단체)이 선정돼 9758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역문화 특성화사업에 보령문화원의 ‘보령의 한시 책자 발간’, 충남향토문화예술육성지원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보령지회 ‘제19회 보령예술제’ 모산조형미술관 ‘개화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예술제’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보령지회 ‘청소년그린문화제’가 선정된 것이다.

이밖에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지원 사업으로 동네방네조형연구소 ‘미산마을 미술愛 빠지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으로 공동창작예술 디오니소스 ‘아메리칸 버팔로’ 등 4개 단체, 농어촌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월전2리 희망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의 ‘용두 행복문화마을 만들기’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는 지난해 2개 사업 사업비 5700만원이 선정된 것에 비하면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민선6기에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리는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 경제와 행정, 환경과 문화 등에서 의욕적 행보를 지속하는 김동일 시장의 모습에서 전국 최고의 발전적 성공모델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대천에서 나온 향토인 이다. 또한 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을 지낸 후 제8대 충청남도의회 의원, 보령시 총무국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령시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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