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카이미디어 소동수 대표이사,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 ‘홍천 공장 준공’
(주)스카이미디어 소동수 대표이사,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 ‘홍천 공장 준공’
Full HDTV, 3D SKY500 등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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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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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천군 노승락 군수는 (주)스카이미디어 공장 준공식에 참석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카이미디어는 무안경 3D 초고화질(UHD) TV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간 매출이 600억원대에 달하는 우량 기업으로 이날,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공업지역내 1만6500㎡의 대지에 건축 면적 6200㎡ 규모의 텔레비전 제조 및 조명 장치 제조 등을 위한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진 것이다. 준공식에는 (주)스카이미디어 소동수 대표를 비롯하여 홍천군 노승락 군수, 허남진 군의장, 신도현 도의원, 신동천 군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80명 이상의 홍천군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공장 이전에 따라 스카이미디어는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HDTV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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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

지난 2013년 강원도와 홍천군이 MOU를 체결하고 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 매입, 공장승인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4년 4월 착공한 지 1년 여 만에 공장 완공을 갖게 된 (주)스카이미디어는 2004년 경기도 파주에서 설립된 중소기업이지만 Full HDTV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이전과 관련 소동수 대표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IT업체로써 강원도와 홍천군의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기업 이전에 협력해준 홍천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올해 ‘무안경 3D 초고화질(UHD)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영상 디스플레이장치)’사업에 적극 투자할 계획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최첨단 디지털 영상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 강원도는 물론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소도 홍천으로 옮길 계획이라며 “이곳에는 영업과 생산,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본격적인 생산과 개발에 치중할 예정으로 관리 등 인프라가 없는 부분은 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서울 강남에서 홍천까지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이점으로 우수인력의 이동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공장부지 선정부터 이러한 부분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현지 고용 인력도 채용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HDTV시장에서 공장이전을 계기로 품질과 기술개발에 치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스카이미디어는 LED TV가 주력제품인 회사로 HDTV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되면서 성장잠재력과 고용효과가 큰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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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품질, 중저가 정책으로 소비자 공략

HDTV는 일본 NHK에서 개발, 1981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이후 우리나라도 1989년부터 정부에 의해 개발계획이 수립되어 업계와 정부출연연구소가 공동연구를 시작하였고, 1993년 세계 2번째로 HD TV용 브라운관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일반 TV는 주사선이 525~625개인 데 반해 HDTV의 주사선은 1050~1250개로 2배 이상 높아져 수평 해상도와 수직 해상도가 두 배 이상 향상되어 사진에 가까운 밝은 영상과 영화와 같은 와이드 화면이 가능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기점으로 새로운 고품질TV인 UHDTV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그만큼 시장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삼성이나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중심의 TV생산에서 중소기업으로써 자체적 기술력과 브랜드로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스카이미디어에 대한 업계의 시선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지난해 4월 케이블TV를 시작으로 위성방송 등이 UHD전용 채널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UHDTV 시대를 열었다. 당초 2014년 하반기 시험방송을 거쳐 2015년에 상용화하기로 했던 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이에 따라 고품질TV인 UHDTV의 생산에 각 기업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기술력에서 앞선 일본이나 후발주자 중국의 거센 도전이 이어지는 것도 이 때문으로, 특히 중저가 UHD TV 등장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으로 중국 등의 외산 제품의 국내진출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스카이미디어 또한 지난해 신제품을 출시 주목을 끌었다. TV 전문 벤처기업 스카이미디어는 자사 첫 UHD TV로 ‘비숀’ 50인치 모델(SE-50UAF11)을 출시한 것이다. 가격도 85만원 정도로 삼성전자의 동일 크기 모델(UN50HU7000F) 대비 절반 수준으로 소비자들의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UHD TV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로 178도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하였고, 업스케일링과 USB 플레이, HDMI도 지원 가능하다.

당시 업계에서는 4K(3840×2160) 해상도 UHD 화질 구현에 집중한 대신 3차원(3D), 스마트TV 기능을 제외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이 회사의 행보에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소동수 대표는 “강원도 홍천공장의 준공과 함께 직접적인 생산체계가 갖추어져 향후 사후지원(AS) 등 전국망을 확보하여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추가 모델을 출시, UHD TV 중저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기업 중심의 UHD TV에 대한 당찬 도전으로, 중국산 등 외산제품에 대한 대응방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추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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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도 놀란 ‘무안경 3D'기술

스카이미디어의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서두르고 있는 것은 무안경 3D UHD TV 등 특화된 기술 개발이다. 실제로 지난해 ‘2014 한국전자전(KE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 선정된 이 회사의 ‘3D SKY500’의 경우, 친환경 고분자물질로 코팅해 회로기판 부식을 막는 HZO의 증착기와 무안경 3D TV로 주목을 끌었다 차세대 성장 시장인 ‘무안경 3D 초고화질(UHD) 디지털 사이니지45’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회사는 무안경 3D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 최근 세로형 디지털 사이니지 개발에 성공한 스카이미디어는 종전 10인치와 47인치 이외에 연내에 가로형과 세로형 42, 50, 65, 75인치 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UHD TV 시장의 본격 개화에 맞춰 무안경 3D UHD 디지털 사이니지도 개발을 끝낸데 이어 최근에는 스마트폰117 제어형 제품도 개발중에 있다.

“스마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보드를 개발해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며 “해외에서 반응이 좋아 상당한 매출을 기대한다.”는 소동수 대표는 이미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가전브랜드쇼’에서도 공개하여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중이라 밝혔다. 또한 무안경 3D TV시장도 타진하고 있다며 “3D 콘텐츠를 UHD 화질로 보면 입체감을 더 느낄 수 있어 장기적으로 무안경 3D TV시장 진출을 위해서 기술개발에 더욱 힘써 가격을 낮추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 밝혔다.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차세대 먹거리인 시장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까지 준비중인 (주)스카이미디어는 매출 80%가량이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수출호조세가 지속되어 50% 이상의 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매출이 610억원으로, 이는 2012년도 401억 원과 비교해 52% 늘어나는 등 영업이익도 큰 폭의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소동수 대표는 “주요 수요처인 중남미와 유럽에서 상당한 규모의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회사는 10~20% 성장하는 보수적 경영목표를 유지하며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는 회사의 매출과 달리 소동수 대표는 견실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미 2014년 지난해 5천말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외형적 성장세보다 글로벌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내실경영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홍천공장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꿈꾸는 그에게 2015년은 TAZO 브랜드 런칭 등 새로운 성장기반을 갖추는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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