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벼 조기재배 확대 나서
장성군, 벼 조기재배 확대 나서
-7일 벼 조기 모내기 연시회…쌀산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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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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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기자] 장성군이 벼 조기재배 확대로 추석 전에 햅쌀을 수확해 쌀산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7일 서삼면 송현마을 조생종 벼 조기재배 단지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농업인,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조기 모내기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이날 연시회 장소인 성동환 씨(61) 5ha에는 조생종으로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도네모메구미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성 씨는 지난 415일 육묘를 시작해 이날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는 장성지역 모내기가 일반적으로 5월말부터 6월초인 점을 감안하면 약 20여일 정도 일찍 모내기가 시작된 것.

군은 쌀 관세화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쌀의 품질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삼면과 황룡면, 동화면 등 140ha에 조기햅쌀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광벼고시히까리’, ‘조생흑찰등 연 700여톤의 쌀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비축미를 제외한 일반벼의 매입가격이 52~55000/40인데 비해 조생햅쌀의 경우 매입가격이 62~67,000/40으로 일반벼 대비 120%~14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최근 조생종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장성농협과 계약한 조기햅쌀은 9월초 즈음에 수확해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군의 고유브랜드인 자연애수라로 매년 고가에 팔리고 있다는 점도 벼 조기재배 확대를 가속화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추석 전에 생산되는 햅쌀은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잦은 태풍으로 수확기 피해를 줄이는 이점이 있어 확대 재배할 필요성이 있다, “어려운 현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역의 쌀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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