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옥 원장, 친환경적인 보육 환경
시흥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옥 원장, 친환경적인 보육 환경
부모들이 편안하고 아이들이 행복
  • 권태홍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5.07.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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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권태홍 기자] 경기도 시흥시 월곶 바닷가에 위치한 ‘시립 월곶어린이집(원장 박재옥)’은 2009년 3월에 개원해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월곳문화센터 1·2층에 있으며 학부모들에게 저렴한 보육료로 경제적 부담이 적으면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아동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곳이다.

▲시흥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옥 원장

시립월곶어린이집은 2013년도 경기도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경기도 보육인대회에서 글로벌시대에 맞춰 재활용 제품을 활용한 다문화교재교구를 제작해 출품해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원생들에게 수준 높고 알찬 교육을 펼쳐 2014년에 (재)한국보육진흥원이 선정한 ‘전국 평가인증 우수어린이집’ 표창, ‘2014 장애통합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어린이집 유아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는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옥 원장을 만났다.

‘참여하는 공동육아’를 실시하고 있다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옥 원장은 “누리과정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통합된 교육을 받고 있어 교육기관을 구분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린이집은 교육과 보육을 동시에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고 본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재옥 원장은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영·유아의 바람직한 보육과 교육을 돕는 방식을 지향하기 위해 ‘참여하는 공동육아’를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님의 특기(직업을 통한, 취미생활을 통한)를 살린 우리 어린이집 재능기부 공동육아 참여수업과 음악회, 발표회 등의 행사에 찬조 출연하여 학부모님들이 특기를 발휘할 수 있어 함께하는 보육을 지향하면서 동시에 부모 스스로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라며 “맞벌이 가정이 늘어난 오늘날, 경찰, 소방관, 의사, 간호사 등에 재직 중인 부모님께서 재능기부로 어린이집 보육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는 자신의 부모 직업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고, 부모님은 자녀의 어린이집에서의 생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재옥 원장은 “우리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바른 먹거리로 유아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건강한 환경을 추구하고 있다. 장시간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편안함과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즐거운 교육, 바른 인성의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라며 “시립월곶도서관을 이용한 도서관연계프로그램, 지역주말농장을 활용한 텃밭가꾸기, 지역의 우체국, 은행, 주민센터 등과 연계하여 부모님께 편지보내기, 자기용돈 저축하기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견학을 넘어 선 지역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어린이집이 지역을 통해 받는 혜택에 보답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노인복지관을 찾아가는 효 공연, 소재 지역 어르신 명절 초대 떡국대접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노인의 날 행사, 지역 축제, 지역 문화활동 등에도 참여하거나 출연하고 있다”라고 월곶어린이집의 활동상을 설명했다.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어린이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립월곶어린이집 박재옥 원장은 “우리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여성의 사회참여 증대로 급증하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수요를 위해 부모님들께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간연장보육, 장애통합보육 등 취약보육에 앞장서며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보육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부모님들이 편안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cctv를 각 교실 및 공용공간에 설치하고 있으며 사방에 열린 창문을 두어 부모님께서 외부에서 아이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다”고 어린이집을 소개했다.

이어 박재옥 원장은 “보통의 어린이집 등하원지도가 현관앞에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시립월곶어린이집에서는 부모님께서 교실 문 앞까지 데려다 주시고 데리고 가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 매일 교사와 얼굴을 보고 아이들이 놀이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라며 “본 어린이집은 좋은 교육과 보육은 물론 무엇보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행복한 어린이집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말했다.

아이들에게 하얀 백지 위에 어떤 세상을 그려 주느냐의 문제는 어른들의 몫이다. 이 때문에 유아교육은 중요하고, 또 부모와 교육종사자의 역할은 막중한 것이다.

시흥시 월곶동에 위치한 ‘시립월곶어린이집’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기관으로 정평이 나있고, 말 그대로 유아와 자녀를 맡긴 학부모, 교사, 시흥시가 똘똘 뭉쳐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 속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시립월곶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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