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북한이탈 주민들에게 각종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여신님이 보고계셔’ 뮤지컬 공연에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을 초청하여 관람을 도왔다. 뮤지컬 내용은 참혹한 한국전쟁 속의 감동과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야기로서 이탈 주민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전해 주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공연 관람은 낯선 생활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로하고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한 이웃,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천아트홀에서는 기획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등 문화적 소외계층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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