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겨울철 주거위기가정을 돕고 있는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에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대표이사)가 함께 한다. 서울시는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로부터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 받아 희망온돌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5일(화), 오전 9시 50분 서울시청 7층 회의실에서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단(7명),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1천만원 기탁식을 진행한다.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서울시 희망온돌사업에 함께하는 것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다섯 번째이다. 또한 2014년까지 총 3천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1961년 설립이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로 매년 급식 자원봉사 활동과 건설근로자와 탈북자 자립을 위한 후원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박종웅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은 생활고로 더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 기부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이번 기부가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어린자녀와 함께 주거지가 없어 여관, 찜질방에 거주하고 있는 주거위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성금을 우선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