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내 중국관광객 대만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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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과 곧 협상재개
  • 대한뉴스
  • 승인 2008.05.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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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있은 대만 마잉주 총통의 취임 연설에 대해 중국 대만사무판공실(國台辦) 천운림(陳雲林) 주임은 "양안은 92공식(共識)의 기초 하에 직항(通航), 교역(通商), 서신왕래(通郵)의 3통(三通)을 실현하고, 경제, 문화 등 각 영역에서의 교류 확대하는 등 양안 관계 평화 발전의 새로운 틀을 구축해야 한다" 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천 주임의 이번 발언은 대만 해기회(海基會)와 중국 해협회(海協會)간의 협상 재개를 의미하는 신호라며, 양안 간의 분위기는 이미 1992년 12월 고왕회담(辜會談)이 이뤄지기 전처럼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의 칼럼은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이라는 장애물이 양안 협상 테이블에서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현재 양안 간의 평화 발전을 위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천 주임이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을 강조하지 않고 있다. 이처럼 전략적으로 모호한 상태가 바로 협상을 재개를 위해 대만 신정부가 중국 정부와 찾은 최상의 절충점이다" 이라고 보도했다.


7월 내에 양안 간 전세기 직항 운항과 중국 관광객의 대만 여행개방을 실현하기 위해, 22일 류자오쉬안(劉兆玄) 행정원장은 "현재 7월내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전세기 직항 운항과 관련해서는 8개 공항을 개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오즈궈(毛治國) 교통부장은 "양안 간 매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4일 간 36편의 전세기가 운행 될 것"이며,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어떠한 제약 없이 자유롭게 탑승이 가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방부는 개방 공항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린즌이(林鎭夷) 군비부부장(軍備副部長)은 "중국 대륙은 여전히 중화민국의 주요 적국이기 때문에, 양안 간의 분위기가 완화되고, 직항이 개설된다 하더라도 국군 자체가 느슨해 질 수 없다""앞으로 직항 공항을 감시하는 부대를 더 늘릴 것" 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정부는 8개의 공항을 개방할 예정이지만, 국방부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타오위안(桃園)공항과 샤오강(小港)공항 2곳을 우선적으로 개방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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